<지평주조> 미국서 K-주류 바람 일으킨다
2025-02-18 김은경 기자
<지평주조>가 미국 시장에 첫발을 들이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진출은 ‘지평 프레시(JI PYEONG FRESH)’와 ‘지평달밤(JI PYEONG CHESTNUT)’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두 제품은 <지평주조>의 시그니처 ‘지평생막걸리’와 달달한 보늬밤맛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보늬달밤’의 수출용 제품이다. 패키지 전면에 한글을 내세워 한국 전통 주류임을 강조했으며, 국내 판매 제품과 동일한 디자인을 유지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
<지평주조>는 지난해 말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승인 절차를 거쳐 첫 수출을 완료했으며, 지난달부터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뉴저지, 워싱턴 등 주요 도시의 아시안 마트와 식당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향후 온라인 플랫폼과 리테일 채널로 판매망을 확대, 현지 주류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