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위로를 주는 디저트
수제 푸딩 전문점 <주디마리>
기쁠 때나 힘들고 지쳤을 때 행복과 위로를 주는 <주디마리>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푸딩을 비롯해 푸딩을 담는 용기부터 푸딩과 함께 곁들여지는 시럽까지 모든 제품을 수제로 제작하고 있다. ‘진심은 통한다’는 말처럼 푸딩에 대한 정성과 열정이 <주디마리>를 찾는 고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
우연 같은 필연
<주디마리>의 시작은 우연이지만 운명같이 시작됐다. 정태경 대표는 대학교 휴학 중에 <주디마리>를 창업하게 되었다. 좋은 기회로 한 카페를 인수하게 되었고 첫 시작부터 모든 과정을 정 대표 혼자 오롯이 맡게 되었다.
창업 당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였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서 운영을 이어가던 중 일본인 유학생 친구를 위해 맛있는 푸딩을 만들어 보고자 정 대표의 열정을 쏟아부었다. 일본에서의 유학시절을 떠올리며 푸딩에 대한 연구를 이어갔고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하루에 8개 만들던 푸딩이 몇 백 개씩 주문이 밀려오며 <주디마리>의 성장이 이어졌다. “<주디마리>는 고객들과 함께 만들고 성장해온 브랜드입니다. 창업 초창기에 서툴렀던 저를 많은 분들이 함께 도와주셨기 때문에 지금의 <주디마리>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행복을 전달하는 푸딩
<주디마리>에는 기본 8가지 맛의 푸딩이 준비되어 있고 시즌별로 한 가지의 신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쫀득하고 탱글한 식감을 위해 정 대표는 많은 연구를 했고, 고객들의 피드백을 받아 신메뉴 개발에 힘쓰고 있다.
꾸준히 인기 있는 커스터드푸딩의 카라멜 시럽과 새롭고 신선한 맛의 민트초코 푸딩 등 마치 만화 속에서 나올 듯한 푸딩을 구현하기 위해 고민과 연구를 끊임없이 이어나가고 있다. 푸딩의 맛, 식감과 더불어 정 대표가 가장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은 푸딩 용기다.
일본에서 접했던 신기한 푸딩 용기를 보며 연구하고 개발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주디마리>를 찾아오시는 고객님들에게 행복을 전달해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제품을 보여드릴 때 고객님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저에게 큰 힘이 되고 원동력이 됩니다.”
현재 <주리마리>는 광주본점과 동명점, 서울 홍대점을 두고 있고 서울의 가맹점을 늘려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