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본부, 가맹점 매출 활성화에 집중해야

<맛찬들왕소금구이> 지점별 오픈, 계절 이벤트 실시 <울엄마해장> 영업지역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판촉 활동

2024-07-29     지유리 기자

지속된 경기침체로 독립창업 뿐 아니라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의 가맹점 매출의 하락과 폐업이 이어지면서 가맹본부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는 가맹점의 매출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준수해야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적지 않은 가맹본부에서 경기불황과 매출 하락이란 명목하에 가맹점의 매출을 방관하거나, 소극적인 온라인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외식·프랜차이즈진흥원과 맥세스컨설팅이 1,512명의 프랜차이즈 가맹점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방문 행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2%는 가맹점을 지나가다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가맹점의 매출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맹점의 영업지역을 중심으로 LSM(local store marketing)이 필수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가맹점 단위의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는 가맹본부가 주목받고 있다.

숙성 돼지고기 전문브랜드 <맛찬들왕소금구이>는 가맹점의 매출 활성화를 위해 지점별 오픈이벤트 및 계절별 이슈를 적용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가맹점 매출증대와 더불어 18년 이상 안정적인 가맹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맛찬들왕소금구이>가 한 개의 브랜드로 가맹본부를 18년간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은 전국 92% 의 가맹점 중 가맹 점주는 30명으로 다점포 점주가 많은 이유에서다.

'다점포는 한 가맹점주가 2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한 개 점포를 경험해본 가맹점주가 수익이나 운영 면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맛찬들왕소금구이>는 실제 가맹점 수익성이 높은 브랜드로 인정받아 6년 연속 ()외식·프랜차이즈진흥원, 맥세스컨설팅에서 주관주최하는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로 선정됐다.

 

해장국 전문 프랜차이즈인 <울엄마해장>의 경우 최근 매출이 하락한 가맹점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서비스 교육, 청결관리, 영업지역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판촉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였다.

한 달간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한 결과, 해당 가맹점은 직전 평균매출 대비 41%가 상승하였고, 고객유입(영수건수) 및 객단가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계기로 가맹점 매출활성화 우수사례가 전파되어 다른 가맹점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울엄마해장> 관계자는가맹점은 매장 앞을지나가는고객에 집중하여 가맹본부는 매장 인근 고객을 대상으로 LSM 기획과 실행에 집중해야 한다라며, 입지상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개별 점포에 적합한 판촉전략을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