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담치킨> 본사 교육장에 ‘로봇셰프’ 설치…“직접 써보고 가맹점 도입 결정하세요”

2023-11-11     정경인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자담치킨>이 본사 교육센터에 ‘로봇셰프’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자담치킨>에 따르면, 지난 3일 설치된 로봇셰프는 점주들에게 조리로봇을 직접 사용해보도록 경험을 제공, 주방자동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점주들은 본사 교육센터에서 로봇셰프의 조리 과정을 체험하고, 작동 원리와 조리 기술을 배울 수 있다. 로봇셰프를 매장에서 활용할 때의 효과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인 것.

특히 초보 점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자담치킨>은 예상했다. 복잡한 조리 과정을 로봇셰프로 단순화하고, 조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적 오류를 최소화해 점주들은 매장 운영에 더욱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경북 상주점, 인천 산곡점, 서울 가산점, 강남 청담점, 제주 오라점, 광주 두암점, 화성 동탄점 등에 로봇셰프가 도입됐으며, 이달 내 안성 아양점, 인천 간석점, 김포 구래점 등에도 설치가 완료된다.

<자담치킨> 관계자는 “로봇셰프의 도입을 통해 <자담치킨>이 추구하는 차별적인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동시에 점주에게는 실질적인 경쟁력을 제공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기존 점주들에게도 주방자동화 기술 정보와 교육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