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_유망 신규프랜차이즈⑦ <카페 드립앤더치>
프랜차이즈의 대세 카페 & 디저트
창업자들에게도 소비자들에게도 카페의 인기는 아직도 식을 줄 모른다. 오히려 브랜드는 더 늘어나고 있으며 그만큼 시장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게다가 지난 여름부터 돌풍을 일고 온 디저트 카페는 커피 시장의 경쟁을 더 거세게 만들기도 했다. 맛과 분위기를 모두 잡아야 하는 커피 그리고 디저트의 촉망받는 신규 브랜드를 소개해 본다. 직접 원두를 수급하는 <카페 드립앤더치>, 저렴한 가격와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 최근에는 월트 디즈니 쿠키까지 판매하는 <더착한커피>, 개성 넘치는 대만의 디저트 메뉴를 판매하는 <미트프레쉬> 등은 카페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한 번쯤 오픈을 생각하게 하는 브랜드들이다. 특히 개인 카페와 프랜차이즈 브랜드 카페를 놓고 고민하는 이들에게 주는 조언이 많아 예비창업자라면 꼭 봐야 하는 머스트 해브 페이지.
창업패트롤 이렇게 창업하라, 경쟁력 있는 점포를 위한 체크리스트
자, 창업을 했다면 경쟁력 있는 점포를 위해 사활을 거는 일만 남았다. 힘들게 창업했지만, 그 이후가 더 중요한 실전이기 때문이다. 경쟁력 있는 점포를 만들기 위한 나만의 체크리스트. 나는 제대로 하고 있는지 나의 상태를 점검해 보고, 재무장 해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 항상 웃는 얼굴로 손님을 맞이한다.
- 올바른 접객용어를 사용한다(어서 오십시오 감사합니다. 10만 원을 받았습니다 등)
- 다른 업무를 보는 중이라도 손님의 요청이 있으면 즉각 접객에 응한다.
- 포장은 기준대로 정확하게 한다.
- 접객의 문제점을 시정한 개선안을 직원들에게 지시한다.
- 주문서나 견적서 글자는 누구나 알아보기 쉽게 반듯하게 쓴다.
- 손님의 불만이나 건의사항은 반드시 메모해 둔다.
- 불량품을 진열해서는 안된다.
- 진열은 기획대로 깔끔하게 갖춘다.
- 먼저 팔린 상품을 정리하고 불량품을 체크한다.
- POP와 상품을 일치한다.
- 품절상품은 반드시 그날 발주한다.
- 시간을 정확하게 지킨다.
- 점포 근무 중 개인적인 용도의 전화는 될 수 있는 한 삼간다.
- 나이 어린 직원이라고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
- 외모는 항상 깔끔하게 한다.
- 직원의 의견을 잘 경청하고 자신의 의견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 손님이나 외부인 앞에선 직원을 야단치지 않는다.
- 일을 구체적으로 지시한다.
- 경비를 절약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실천한다.
► 일급점포 주인이 되는 방법
1. 월 매출액 : 전체 매출액 중 점주 본인의 단골고객에 의한 매출비율을 파악한다. (비율이 높아질수록 점포관리를 잘했다는 반증)
2. 상품재고 확인 : 3개월이 지났을 때에도 재고상황이 어떤지 수치로 나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3. 직원과의 미팅 횟수 : 적어도 1주일에 한 번씩은 전체회의를 열어야 한다.
4. 교육 : 직원들에게 매일 오전 20분씩 고객 접대법, 어제 잘못된 부분에 대한 반성, 상품지식 등을 얘기한다.(점주 본인에 대한 훈련도 된다)
5. 정보공유 : 트렌드 분석과 함께 소비경향이나 경영정보를 얘기하는 것은 직원의 자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일이다.
6. 정보수집 : 사업관련 인터넷 정보 검색은 필수이며 경영 정보지와 경제신문의 탐독, 상권분석과 소비자 트렌드 파악에 촉각을 세운다.
7. 감동경영 :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감성마케팅과 함께 직원의 일상사나 신상문제에 대해 어드바이스를 해주고 경조사도 꼭 챙긴다.
「성공 창업 가드이드북」 중에서 발췌
커피사업부가 있는 유럽 스타일 <카페 드립앤더치>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유럽의 어느 길가에서 마셔보는 커피는 그 자체만으로도 로맨틱하다. 근사한 야외 테라스에 이국적인 상점들이 있다면 커피의 맛은 몇 배 더 향기롭지 않을까. 우리나라에서 그런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면 <카페 드립앤더치>를 방문해 보자. 유럽을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인테리어와 함께 정통 커피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원두를 직접 수급하는 <카페 드립앤더치>
<카페 드립앤더치>의 커피 맛은 좀 더 특별하다. 그 이유는 모 기업인 연두커피인터내셔날이 원두를 직접 취급하는 커피사업부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 가맹사업부와 커피사업부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 안정적인 매장 운영과 고품질의 커피 수급이 가능하다는 것은 <카페 드립앤더치>의 가장 큰 매력이자 장점이기도 하다.
<카페 드립앤더치>는 2012년 6월 1호점이 오픈하였고, 이후 수도권에 7개, 대전에 1개 매장이 오픈한 상태이다. 가맹 사업을 매우 보수적으로 하고 있는 데다가 양보다는 질을 우선하기 때문이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면서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커피의 맛은 확보했지만 인테리어는 어려운 점이 많았어요. 사계절이 있는 우리나라에서 테라스 카페는 어려웠거든요. 그래서 이를 실내에 구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를 가장 잘 표현해 낸 곳이 구산점인데, 사실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다 나타내지는 못했어요.” 여선구 대표는 <카페 드립앤더치>의 분위기를 잘 나타내기 위해서 필요한 매장 면적이 있기 때문에 당분간 가맹사업보다는 커피사업 쪽에서 더 열심히 뛸 예정이다. 현재 중국 진출도 꽤 구체적인 단계로 도달했고, 조금씩 꾸준히 일을 진행시키면서 <카페 드립앤더치>만의 고급스러운 커피맛을 우리나라와 중국에 알려나갈 예정이다.
ⓒ사진 김희경 기자
아직도 커피의 미래는 멀다
“현재 우리나라 커피의 대세는 아메리카노지만 곧 퀄리티가 높아지게 될 거예요. 고급 커피에 눈을 뜨기 시작하는 거죠. 다른 나라들도 다 그렇게 발전했고요. 아메리카노는 그저 호불호에 지나지 않아요. 그때가 되면 드립 커피 붐이 일어날 것이고, 저는 그때를 대비해서 커피 맛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진짜 커피 맛을 알게 되었을 때, <카페 드립앤더치>의 장점은 더욱 부각될 것이고요.” 커피사업만 10년을 넘게 한 여 대표는 커피에 대해 무한한 자신감을 보였다. 미래를 볼 줄 아는 그였기에 지금까지 커피 사업을 발전시켜올 수 있었고, 그 안에 열정과 노력이 녹아있어 알찬 브랜드도 만들 수 있었던 것.
여 대표가 보는 우리나라의 커피 시장은 회의적이면서도 낙관적이다.
“우리나라에서 이미 개인 카페는 살아남기 힘들어요. 전국에 4만 개 정도의 카페가 있는데, 계산해 보면 500명의 소비자가 가게를 하나 살려야 하거든요. 하지만 그렇게 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죠. 그래서 카페를 하더라도 나름대로의 스토리를 가지고 차별화를 내세워야 도태당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커피의 맛을 개선시키려는 노력은 누구나 하고 있다. 하지만 자기만의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것은 간과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자격증이나 여기저기에서 듣거나 공부한 약간의 커피에 대한 지식이 아닌, 커피에 대한 애정어린 스토리는 카페로 성공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부분인 것이다.
브랜드와 메뉴의 생명, 아이덴티티
커피에 자신이 있는 <카페 드립앤더치>의 장점은 품질만이 아니다. 현실적인 창업비용도 매력적인 부분 중 하나다. 가맹점을 오픈해야 수익이 나는 다른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달리 <카페 드립앤더치>는 커피를 공급해 수익을 얻고 있기 때문에 매장 오픈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어떤 브랜드를 선택하더라도 결국은 한 곳에서 장사를 하는 로컬 마케팅이기 때문에 점주의 역량이 가장 중요해요. 그 다음이 본사가 그 브랜드를 유지할 수 있는가를 봐야 합니다. 점주가 아무리 노력해도 본사가 망하거나 브랜드 이미지가 무너지면 소용없는 일이니까요. 적어도 100년은 그 브랜드를 유지할 수 있는 본사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해당 아이템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커피 프랜차이즈의 아이덴티티가 커피에 없다면 그것은 본사가 브랜드를 오래 유지할 수 없다고 봐야 하기 때문이다.
“김치 맛을 잘 알고 있지만 누구나 맛있는 김치를 담글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커피도 마찬가지예요. 자주 먹는다는 것은 커피 맛과 가격에 민감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맛은 좋고 가격은 낮아져야 살아남을 수 있죠.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유지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가격을 내리는 게 쉽지 않죠.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야 하기 때문에 커피 프랜차이즈는 아직도 개선해 나가야 할 부분이 많아요.”
자타가 공인하는 커피 전문가 여 대표는 해외사업부 등 회사규모가 커지면서 더 바빠지고 있다. 하지만 원두부터 더치 커피 원액까지 맛있는 커피를 만들기 위해서 그리고 <카페 드립앤더치>의 아이덴티티를 위해서 오늘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 브랜드 경쟁력
1. 커피 역사의 산 증인인 긴 업력
2. 직접 매장에 수급하는 원두와 개성 있는 메뉴
3. 아이덴티티를 가진 브랜드 스토리
▣ 예비창업자에게 한 마디
카페를 시작할 때 그저 좋아한다고 해서 시작해서는 안 된다. 자신 혹은 브랜드만의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는가를 반드시 살펴보고 확신을 가졌을 때 시작해야 한다.
홈페이지 www.yeondoocoffee.co.kr 가맹문의 1599-3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