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 홍익대 미술대학과 협약 체결…‘플레이타운’ 전시·공연 공간 무료 제공

2023-08-05     정경인 기자

지앤푸드의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가 미래 예술인을 지원하고자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일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이뤄졌으며 지앤푸드 정태용 대표, 김건표 상무, 홍대 미술대학 이근 학장, 도예유리과 우관호 교수, 시각디자인과 박현주 교수, 회화과 이강욱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굽네>는 홍대 미대 학생들의 창작 작품 제작을 지원하고 전시 현장 실습, 전시 공간 제공 등 적극 협력한다.

앞서 <굽네>는 홍대 앞 잔다리로에 첫 플래그십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을 오픈하고 본격 예술 지원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굽네> 플레이타운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신청만 하면 그곳에서 전시와 공연을 무료로 할 수 있다.

직접 공간을 활용해 관람객과 공유한다는 점에서 개관 후 젊은층을 중심으로 주목받으며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굽네> 플레이타운에서는 재능 있는 인디 가수의 공연이 상시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굽네> 플레이타운 전시 참여 작가들과 일반인이 함께하는 토크 프로그램 ‘소셜 게더링 위드 아티스트’가 열렸다. 플레이타운 공연 및 전시 참여는 <굽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앤푸드 정태용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굽네>는 미술 학도들에게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활기차고 열정적인 홍대 거리를 찾는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에게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