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핵심상권에 대만 1호점 영업 개시…2호점 10월 오픈 예정

2023-08-05     정경인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이 대만에 진출했다고 3일 밝혔다. 

<교촌치킨>은 3일 대만 신베이시에 위치한 쇼핑센터 ‘글로벌몰 반차오역’에 대만 1호점을 오픈했다. 신베이시의 반차오 구는 대만의 행정시설과 주요 기업이 밀집한 교통 요충지로 쇼핑몰, 글로벌 브랜드 매장과도 인접해 다양한 연령층이 모이는 곳이다.

이곳에 오픈한 <교촌치킨> 대만 1호점은 40여평 규모로 <교촌치킨> 대표 메뉴는 물론 다양한 현지화 메뉴도 선보였다. 특히,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치맥과 치킨과 라면을 함께 즐기는 치면 등의 세트 메뉴에 힘을 쏟았다고 한다.

<교촌치킨>은 유동인구가 많은 이곳에서 차별화된 맛과 서비스로 현지 고객과 관광객 모두를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이번 대만 1호점 오픈은 권원강 회장 복귀 후 이뤄진 첫 해외 진출로 10월에는 타이페이 최고상권에 2호점을 오픈하고 연내 3호점까지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식문화인 ‘치맥(치킨+맥주)’을 대만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K-푸드로 대만에 자리매김해 한국의 식문화를 전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