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슬럿> ‘치즈 컬렉션’ 버거 3종 출시…‘AOP’ 인증 치즈· 동물복지 달걀 활용

2023-03-06     정경인 기자

SPC삼립이 운영하는 LA에서 온 오리지널 에그샌드위치 브랜드 <에그슬럿>이 ‘치즈 컬렉션’ 3종을 최근 출시했다.

3종은 ‘AOP 이즈니 까망베르 잠봉’, ‘더블에그 이즈니 까망베르 잠봉’, ‘고르곤졸라 와규 스테이크 버거’ 등으로 친환경 치즈와 동물복지 달걀을 활용한 게 특징이다.

특히, 80년 전통의 프랑스산 ‘AOP 이즈니 까망베르 치즈’를 활용한다. 노르망디의 지역 특성으로 일반 까망베르 치즈보다 깊고 진한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며, 나폴레옹이 사랑한 치즈로도 유명하다.

참고로, AOP는(Appellation D'origine Prot'g'e) 엄선된 산지에서 전통과 명성을 꾸준히 지켜가는 유가공품에 대해 부여하는 유럽의 산지 인증제도다.

신제품을 살펴보면 동물복지 달걀에 AOP 이즈니 까망베르 치즈와 스모크드 허니 잠봉(Jambon, 얇게 저민 햄), 사과, 루꼴라 등을 더해 단짠 조합을 선사하는 ‘AOP 이즈니 까망베르 잠봉’, 거기에 허니 머스터드 아이올리 소스, 상큼한 샐러리 솔트, 차이브(부추)를 버무린 에그 샐러드를 올린 게 ‘더블에그 이즈니 까망베르 잠봉’ 등 2종이 있다.

1종은 ‘고르곤졸라 와규 스테이크 버거’로 세계 3대 치즈로 꼽히는 이탈리아 산 ‘고르곤졸라 치즈’로 만든 특제 소스를 와규 트라이팁 스테이크에 곁들인 후, 튀긴 양송이와 새송이 버섯 등을 넣어 풍부한 육즙과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장시간 숙성해 강렬한 짠맛을 느낄 수 있는 ‘고르곤졸라 피칸테’ 치즈를 활용한 특제 소스로 맛을 내 특유의 짭짤하고 알싸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3종 신메뉴 버거 외에도 네덜란드 정통 다크 초콜릿에 시나몬을 더해 쌉싸름함과 달콤함이 어우러진 ‘시나몬 다크 초콜릿 쿠키’도 만나볼 수 있다.

<에그슬럿> 관계자는 “AOP 인증을 받은 이즈니 까망베르 치즈, 고르곤졸라 등 ‘치즈 컬렉션’ 신메뉴를 공개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들이 <에그슬럿>만의 창의적이고 깊이 있는 미식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