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전기 자전거 <일레클> 2기 가맹사업자 모집…임대·위탁 운영방식 도입

2023-01-11     정경인 기자

쏘카의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 <일레클>이 2기 가맹사업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일레클>은 2019년 국내 최초로 공유 전기 자전거 서비스를 선보이고, 전국 단위로 서비스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전국 30개 지역에서 1만 6000여대 규모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9월부터는 직영으로 운영하는 방식에서 가맹사업 방식을 도입했는데 현재 남양주, 울산, 춘천, 목포, 평택, 순천, 청주 등 7개 지역에서 600대를 가맹사업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2기 가맹사업부터는 초기 투자 시 전기 자전거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기기 임대 제도와 위탁 방식을 도입한다. 가맹사업자는 희망하는 운영 규모의 기기 절반은 본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할 수 있다.

또한, 1200만원 상당의 가입비 면제와 교육비 할인 혜택 등 3월 전까지 서비스를 시작하는 가맹사업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가맹사업자는 <일레클>로부터 전기 자전거를 구매하고 원하는 지역에서 배터리 충전·교체, 자전거 수거와 재배치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일레클>은 가맹사업자에게 실시간 모니터링 관제 시스템, 모바일 관리 앱, 데이터 분석 기반 재배치 시스템 및 운영 노하우 교육 등을 제공하고 사업 운영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