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총회> 겨울 신메뉴 ‘자연산 참복’ 요리 출시

2014-12-04     류아연 기자
▲ 주주총회 복어요리 Ⓒ주주총회 제공

올 여름 인천 논현동에 색다른 컨셉으로 오픈한 <주주총회>가 다가올 연말연시와 겨울철 생선 마니아들을 위해 새로운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겨울철 신메뉴의 주인공은 자연산 참복이다.

전세계 미식가들에게 널리 회자되는 복어는 그 고급스러운 맛에 버금갈 정도로 강력한 독을 가지고 있어서 일반 대중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음식으로 알려져 왔다.

이번 겨울, 인천 논현동 숙성회 전문점 주주총회에서는 누구나 즐길 수 있게 기존의 코스요리에 자연산 참복 메뉴를 추가시켜 판매할 예정이다.

<주주총회>에서는 매일마다 다른 형태의 복어 요리를 선보이는데 먼저 복어와 일본식의 소스를 곁들인 복어튀김(河豚からあげ)과 복어 매운탕 그리고 일본식 폰즈 소스를 곁들인 복어치리나베(河豚ちり鍋)등이 요리를 제공된다.

복어는 알싸한 유자의 향기와 그궁합이 잘맞는 요리이기도 하다.다른 요리에서는 맛볼 수 있는 복어 특유의 향미 때문에 일찍이 중국 송나라 시대의 대문호소동파는 복어의 맛을 죽음과 도 맞바꿀수 있을정도로 최고의 맛이라고 평가를 한 기록이 있다.

시중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복어요리 코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은 한국 궁중요리에 일가견이 있는데다가 일식산업기사, 복조리산업기사 자격증을 갖추고있는 <주주총회> 대표(김용규 조리장)의 제독기술과 조리기술의 자연스러운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김용규 대표는 현장에서 20년 이상의 호텔근무경력과 대학 일식조리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미식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올 겨울 인천 논현동 주주총회에서 소동파가 추천한 복어 미식여행을 기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