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프랜차이즈 해외 진출 상담회’ 화상 개최…토종 기업 70개사 지원

2022-10-24     정경인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이하 코트라)가 토종 프랜차이즈 70개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코트라의 이번 수출상담회는 20∼21일 양일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주최하는 국내 최대 프랜차이즈 전시회 ‘프랜차이즈 서울’에서 화상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출상담회를 통해 미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태국 등 9개국 바이어 20개사가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70개사와 상담을 가졌다. K-콘텐츠에 대한 전세계 관심이 높은 만큼 한국의 외식·도소매 분야에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고 한다.

코트라는 프랜차이즈 해외 진출은 로열티 수익 및 관련 기자재 등 부수적인 부분에서의 수출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외영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세계적인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식, 카페, 편의점 등 우리 프랜차이즈 기업의 해외 진출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면서 “해외시장의 최신 수요 파악 및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문화 열풍이 해외 진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