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차세대 주문앱 개발 나서…스타트업 ‘푸드대시’ 40억 투자

2022-09-21     정경인 기자

<교촌치킨> 운영사 교촌에프앤비㈜(이하 교촌)가 40억원 규모의 스타트업 투자를 단행한다고 20혔다.

교촌은 IT 솔루션 스타트업 ‘푸드대시’에 지분 및 공동개발 투자 방식으로 총 40억원을 투자한다. 푸드대시는 F&B 온·오프라인 통합 IT 솔루션 스타트업으로 음식점 주문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촌은 푸드대시 투자를 통해 국내 F&B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와 동시에 가맹점주와 상생을 위한 독자적 IT 서비스 역량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차세대 주문앱 서비스를 위한 공동개발을 위해 10억원을 투자한다.

차세대 주문앱은 고객 친화적인 편의성 증대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주문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외부 플랫폼에 의한 가맹점 부담을 낮춰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점주들에게는 고객 확보를 위한 LSM(지역점포마케팅)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조리·서빙 로봇, 키오스크 도입 등 IT 기술을 활용해 가맹점주를 위한 편의성 향상에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교촌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IT 서비스가 가맹점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고, 이 같은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며,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로 국내 F&B 시장에 필요한 IT 솔루션 개발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