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소상공인 전자도서관’ 오픈…약 6만권 무료 대여

월 10권까지 2주 무료 대여 예비창업자, 소상공인만 이용 가능

2022-08-03     정경인 기자
[제공=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소상공인 전자도서관’을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적응력을 높이고 자기계발과 경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고 한다.

소상공인 전자도서관에는 전자책 약 5만 8천권이 구비됐으며,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에게 1인당 월 10권, 1권당 2주까지 무료 대여해준다.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을 통해 경영 도서는 물론 인문·과학·예술·생활 등 전 분야 도서를 빌려볼 수 있다. 소장 도서는 인기도서, 추천도서, 신작도서 식으로 구분됐다.

소상공인·자영업 지원 포털 ‘소상공인마당’에 가입된 예비창업자,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소상공인 지식배움터’에서 ‘전자도서관’을 선택한 뒤 읽고 싶은 전자책을 선택해 대여하면 된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한데, 소상공인분들이 이러한 것들을 습득할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며 “시공간 제약이 없는 전자책을 통해 경영개선이나 새로운 사업 기회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