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존스> ‘기부 세트’로 취약계층 아동 지원…굿네이버스와 업무협약 체결

2022-02-08     정경인 기자

한국 <파파존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 세트’를 선보이고, 국내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파파존스>는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단체(NGO) 굿네이버스는 최근 업무협약식을 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파파존스>가 올해 선보인 기부 세트는 ‘Real(리얼) 민아 세트’다. 판매 금액의 3%를 굿네이버스에 전달해 ‘결식우려아동 및 여아지원 사업’에 힘을 보탠다. 기부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식료품 세트와 위생 키트를 전달하는데 쓰인다.

‘Real(리얼) 민아 세트’는 <파파존스>가 이달 7일부터 12월 25일까지 판매하는 메뉴다. 피자에 콜라, 사이드 메뉴 1종 등으로 구성한 세트를 합리적 가격에 판매한다. 종류는 총 3가지로, 자세한 메뉴 구성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파파존스>는 판매액의 일부를 나누는 기부 세트를 2019년 처음 선보였다. 

2019년에는 취약계층 청소년 결식 문제를 돕고자 월드비전에 판매액 일부를 기부하는 ‘써니세트’를, 2020년과 2021년에는 국내 농어촌 지역 아동의 영양지원사업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에 판매액 3%를 전하는 ‘헨리&미나 시그니처 세트’를 선보였다. 지난해 12월에는 ‘윈터 세트’를 한정 판매, 판매액 3%를 세이브더칠드런에 전하기도 했다.

<파파존스> 서창우 회장은 “국내 취약계층 아동을 지속 지원해 온 <파파존스> 본사 방침을 이어 올해도 아이들을 돕고자 굿네이버스와 협약을 맺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