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부릉, 가맹점 배달 수수료 낮춘다…유통·물류 업무협약 체결

2022-02-07     정경인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가맹점 배달 수수료 절감에 나선다.

<BBQ> 가맹본부 제네시스비비큐는 이를 위해 배달 대행 플랫폼 ‘부릉(VROONG)’ 운영사 메쉬코리아와 ‘빅데이터 기반 통합 유통·물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송파구 <BBQ> 본사에서 지난달 27일 이뤄졌으며, 윤홍근 회장과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메쉬코리아는 전국 2000여 개 <BBQ> 가맹점을 대상으로 퀵커머스 배송을 시작한다. 양사는 식자재 배송 등 <BBQ> 유통·물류 전반으로 협업 범위를 확장시킬 계획이다.

특히, 메쉬코리아의 인공지능(AI) 기술로 수집한 빅데이터로 업계 최고의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협업한다. 이를 통해 <BBQ> 가맹점은 배달 수수료를 줄이고, 소비자는 더 빠르고 안전하게 제품을 받아 볼 수 있다.

<BBQ> 관계자는 “최근 물가, 인건비, 배달대행료 상승 등 수익성 개선이 어려운 환경속에서 메쉬코리아와의 협약이 배달 수수료 절감 등 가맹점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