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코로나19 가족안심숙소’ 무상 제공…서울시와 협약 체결

2022-01-07     정경인 기자

여가 플랫폼 <야놀자>가 서울시와 협력해 ‘코로나19 가족안심숙소’를 무상 제공한다.

코로나19 재택 치료 환자의 동거 가족에게 숙소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야놀자>와 서울시는 최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이후 <야놀자>는 10일부터 브랜드호텔 에이치애비뉴 2개점의 전 객실을 가족안심숙소로 제공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동거 가족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동거 가족 중 확진자가 발생해 분리 격리가 필요한 경우, 백신 2차접종 및 PCR 검사결과 음성 확인 후 입실 가능하다. 입소기간은 최장 10일이며, 감염 위험이 없다고 판단되는 기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야놀자>는 서울시와 실시간 소통채널을 마련해 원활한 입ㆍ퇴소를 지원하고, 입소자들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공용공간에 대한 주기적인 방역도 진행할 예정이다.

심영석 <야놀자> 경영커넥트실장은 “최근 안전한 격리환경을 위한 공간에의 수요가 급증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확진자 및 동거가족들의 안전한 일상 복귀를 위해 숙소를 무상 제공키로 결정했다”면서, “하루 속히 모두가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으로 지역사회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