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도시락> 전국 매장서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2’ 진행
2021-12-08 정경인 기자
한식 도시락 <본도시락>이 전국 가맹점과 함께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을 또 진행한다고 8일 전했다.
해당 캠페인은 장기 실종아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신고로 이어지도록 하는 게 목표다. 도시락 구매 시 가장 먼저 보이는 슬리브에 실종아동 정보를 새겨 <본도시락> 전국 매장에 배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전국 414개 <본도시락> 가맹점에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슬리브 46만6800장 배포를 끝냈고, 12월 한 달간 한상이나 반상 도시락을 구입하면 해당 슬리브가 있는 도시락이 전해진다.
슬리브에는 경찰청에서 제공받은 장기 실종아동 1명의 신상 정보가 담겼으며, 실종 아동 발견 시 누구나 실종아동 신고 번호(t.112, t.182)로 연락하면 된다.
<본도시락>은 앞서 5월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을 처음 시작했다. 정부기관인 아동권리보장원으로부터 실종아동 1명의 정보를 제공받아 53만1000장의 슬리브를 배포했다.
<본도시락>은 올해 총 99만7800장의 슬리브를 배포한 데 이어 실종아동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수 있게 향후 경찰청과 협업해 캠페인을 정례화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본도시락>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 본오더 앱 안내 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도시락> 이재의 본부장은 “프랜차이즈 기업의 장점을 살려 실종아동 찾기에 도움을 주고자 5월과 12월 총 2회에 걸쳐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캠페인을 통해 실종아동에게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고, 신고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