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배달원 1만여명에게 홍삼제품 제공…“배민1 성공적 론칭 공로 인정”

2021-10-08     정경인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라이더·커넥터에게 감사 선물을 전달한다. 배민의 단건배달 서비스 ‘배민1’의 안정적 론칭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고,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서다.

6일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은 일정 기준 이상의 배달을 수행한 라이더와 커넥터에 20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지급할 계획을 알렸다.

감사 선물은 15만원 상당의 파우치형 홍삼 제품과 5만원 상당의 홍삼 드링크, 홍삼환이다. 지급 대상은 8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운행일수가 20일 이상이면서 일 평균 배달건수가 15건 이상인 라이더·커넥터 약 1만명이다.

선물은 배민커넥트앱 가입 시 기재한 주소로 발송되며, 지급 대상자에게는 발송 전 문자로 개별 안내된다.

배민은 이번 지원 외에도 올 1월, 배달원을 위한 발열조끼 5천장 무상 지원한 바 있다. 6월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장려하면서 휴식지원비를 제공하기도 했다. 배달원 대상으로 시간제보험을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이륜차 시간제보험을 확대 개편해 보험 부담을 낮췄다.

또한, 라이더 의료비·생계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만든 ‘우아한 라이더 살핌기금’을 알리고 이용을 높이기 위해 근로복지공단과 협약을 맺었다.

김병우 우아한청년들 대표는 “코로나19에도 라이더, 커넥터의 노력과 헌신으로 배민1이 안정적으로 론칭하고, 고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배달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