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30일까지 교육생 130명 추가모집

중년층 소상공인 재기에 앞장

2021-07-12     정경인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 이하 소진공)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 이하 스타벅스)가 12일부터 30일까지 ’21년도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교육생 130명을 추가 모집한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중년층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취업 및 재창업을 지원하는 민관협력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6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스타벅스>가 체결한 ‘자상한 기업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해 8월 프로그램이 본격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총 150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그중 59명은 <스타벅스> 매장에 취업, 13명은 재창업 등 총 72명이 재기에 성공했다.

양사는 높은 사업 성과와 관심에 교육생 130명을 추가 모집하기로 결정했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서울 및 부산지역 <스타벅스> 교육장에서 커피 최신 트렌드와 지식, 고객 서비스, 위생·품질 관리, 매장운영 등에 대한 이론·실습 교육을 3일간(16시간) 받는다.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40만원, 취업에 성공(타 사업장 포함)하면 60만원이 추가 지급돼 최대 100만원의 전직장려수당도 받을 수 있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스타벅스> 내부채용 절차를 거쳐 바리스타로 근무할 기회가 주어진다.

대상은 카페창업과 바리스타로 재기를 꿈꾸는 만 35세 이상의 폐업(예정) 소상공인으로, 30일까지 홈페이지(http://hope2021.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를 거쳐 교육생이 최종 선발된다.

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hope2021.or.kr)와 1800-5981(희망리턴패키지 교육사업 운영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재기에 성공한 분들이 많은 만큼, 이번에도 훌륭한 성공사례가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소진공은 앞으로도 소상공인 재기를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