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입점 소상공인, ‘노란우산’ 가입하면 축하금 20만원

중기중앙회, 6월 30일까지 이벤트 진행 노란우산,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역할

2021-05-11     정경인 기자
노란우산 홈페이지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가 배달앱 ‘요기요’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와 ‘노란우산 가입 이벤트’를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요기요 입점 업체가 대상으로 ‘노란우산’에 신규 가입한 업체에 월 부금액에 따라 최대 20만원의 가입 축하금을 주는 이벤트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의 퇴직금(목돈) 마련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관리·감독하고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제도다.

납입부금에 대해 연 최대 500만원의 소득공제와 연복리 이자를 지급하는데, 법률에 의한 수급권 보호로 생활안정과 사업재기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출범 14년 만에 재적 가입자가 145만명을 넘어서는 등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이벤트로 소상공인의 노란우산 가입을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7월에는 노란우산 재적 가입자가 1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타 플랫폼 사업자들도 적극 동참하리라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용만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많은 요즘 타 업종 대비 폐업률이 높은 요식업 소상공인에 대한 사회안전망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공동 프로모션 시행으로 노란우산이 소기업과 소상공인 희망자금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