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중소기업 멕시코 진출 촉진 협력 강화한다

2014-11-07     류아연 기자

중소기업청(청정 한정화)은 멕시코와 중소기업 협력강화를 통한 우리 중소기업의 對 멕시코 진출촉진 기반 강화를 위해 ‘제1차 한·멕시코 중소기업공동위원회’를 6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개최했다.

금번 제1차 한·멕시코 중소기업공동위원회는 ‘13.9월 체결한 한·멕시코 중소기업협력협정 및 ’14.9월 중국 난징 APEC 중소기업장관회시 양국이 합의한 사항에 따라 개최했다.

난징 양자회담에서 한·멕시코 중소기업 협력네트워크 구축, 공동위원회 개최, 한·멕시코 글로벌 창업협력 등 양국 관심사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금번 ‘제1차 한·멕시코 중소기업공동위원회’에서 양국은 주요 중소기업지원정책 발표를 통해 양국 중소기업현황 및 지원정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으며, 협력의제 논의를 통하여 향후 협력강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우리측 협력의제인 한국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멕시코의 기술창업자 대상, 창업활동을 정책적으로 지원하여 한국 내 성공적 창업을 유도하는 ‘한·멕시코 글로벌 창업협력’과 개도국 공무원 초청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 정책 공유 및 정책입안자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협력기반 확대를 위한 ‘개도국 정책 연수과정’을 통해 멕시코의 지속적 참여 유도할 전망이다.

기술·생산·경영 분야의 한국 전문가들의 멕시코 현지 중소기업 대상 현장 비즈니스 진단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기업 혁신 컨설팅 프로그램’도 있다.

기아자동차의 멕시코 진출에 따른 한국의 협력업체 및 자동차산업 관련 동반진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등에 의견을 같이하고 향후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멕시코측에서 협력의제인 ‘한·멕시코 전략적 협력분야’, ‘양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 공동지원’, 양국간 교역증대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필요함에 인식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해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은 지속적인 한·멕시코 중소기업 협력강화를 위해 동 공동위원회를 매년 교차 개최와 2015년 공동위원회는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청은 멕시코진출 중소기업과 간담회를 가져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주 멕시코 대사관과 현지 진출 중소기업 및 향후 진출희망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OWTO(대표 오병문) 등 현지진출 12개사와 오찬 간담회를 통하여 중소기업청의 해외진출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설명하고, 현지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수렴했다.

주 멕시코 대사관(대사 홍성화)과 간담회를 통하여 멕시코 경제현황과 멕시코 현지 우리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고, 향후 현지 진출기업 애로사항 해소 및 중소기업 진출촉진 등에 관한 중소기업청과 대사관간의 협력사항 등에 대하여 논의 했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제1차 한·멕 중소기업공동위원회’ 개최를 계기로 멕시코 국가창업원 등 멕시코 중소기업 유관기관과 협력을 촉진하고, 현지 대사관과 중소기업 지원에 공동대처하여 멕시코 진출기반을 강화하여 중소기업의 중남미 진출의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