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토스트> 대표 방송출연 후 ‘실체’ 글 올라와…가맹점 30%, 10년 이상 운영

2021-03-05     정경인 기자
(사진=이삭토스트 홈페이지)

2월 말 한 커뮤니티에 <이삭토스트> 본사에 대한 실체를 말하겠다는 글이 올라와 관심을 모았다. 김하경 <이삭토스트> 대표이사가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직후라 해당 글은 더욱 주목받았다.

방송에서 김하경 대표이사는 가맹점주를 “가뭄에 만난 이웃”이라며 “최초 가맹비를 받지 않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인테리어도 업체와 직거래할 수 있도록 연결할 뿐 본사가 가져가는 이익은 없다고 해서 한 번 더 MC들에게 놀라움을 전했다.

이 같은 방송이 나가고 <이삭토스트> 가맹점주며 실제를 말하겠다는 글이 올라온 것이다. 가맹비과 인테리어 비용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글쓴이는 <이삭토스트> 인테리어 비용에 대해 “본인이 같은 인테리어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으면 하라고 한다”며 이어 “5년 전 가게를 오픈했는데 단 한 번도 인테리어 변경에 대한 요구를 받은 적이 없다”고 부연했다.

토스트의 가격도 언급했다. 글쓴이는 “가격인상은 올 해 없다. 단, 배달대행비가 지속적으로 작년부터 올라 배달앱에서 주문하는 경우에만 올해 2월 15일 일자로 인상되었다. 포장주문은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글 말미에 글쓴이는 “본사 마인드가 정말 저는 마음에 든다”며 “물류 가격을 보면 더 저렴하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살 이유가 없다”며 본사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실제, <이삭토스트> 가맹점 약 30% 정도는 장기 운영 매장이다. <이삭토스트>에 따르면 전국 820여 개 매장 중 279개점이 한자리에서 10년 이상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삭토스트>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QSC(품질 Quality, 서비스 Service, 청결 Cleanliness)관리, 가맹점주와의 소통을 통해 매장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한다. 코로나19 상황에 지난해 7월 중단했던 신규가맹 모집도 올해 2월 15일부로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