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산업협회, 미국 진출 원하는 기업 모집…미국 지회, 현지 지사 역할 대행
2021-02-18 정경인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 이하 협회)가 미국 진출을 원하는 프랜차이즈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미국 지역 해외민간네트워크 사업 참여자로 지정됐다.
중진공 해외민간네트워크 사업은 민간단체,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기존의 해외 네트워크를 프랜차이즈 기업이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원이 부족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을 촉진하고 있다. 진출 기업이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민간과 협의하고 계약을 체결하면 정부 보조금 등이 주어진다.
협회는 지난해 해외민간네트워크로 지정된 후 현지 경험과 전문 인력을 갖춘 협회의 미국 지회(지회장 이호욱)를 통해 국내 기업에 큰 도움을 줬다. 살펴보면 미국 진출 희망 기업에 ▲법인 설립 ▲홍보 ▲가맹점 계약 컨설팅 ▲법률 자문 ▲인허가 취득 ▲시장조사 등 현지 진출 필요 사항 등을 지원했다.
지원 기간은 사업 개시일로부터 1년이며, 미국 진출을 위해 해외민간네트워크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협회 정책사업팀(070-7919-4170, yyr@ikfa.or.kr)로 문의하면 된다.
참고로, 협회는 2016년 미국 LA에 서부지회를 설립하고, 현지 프랜차이즈 전문 한인 변호사 등 전문 인력을 갖췄다. 2019년에는 미국 동부지역까지 아우르는 미국 지회로 조직을 확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