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팔도 향토음식문화 홍보대사 ‘제11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주최, 우리 향토음식문화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2014-11-04     류아연 기자
▲ 향토식문화대전 모습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제공

“전국의 팔도음식도 이제 한류의 경쟁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한식의 모체가 결국은 향토음식인데 요즘 우리들은 퓨전음식의 천국에 살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웠는데 이런 팔도향토음식을 컨셉으로 한 행사가 오랫동안 전통과 향토를 빛내고 있어 아주 뜻 깊은 행사인 것 같아요.”이번 행사 코나그랑프리경연에 참가한 이수현학생(20)이 위와 같이 참가소감을 밝혔다.
 
국내 최대의 향토음식문화 전국 전시체험행사인 “2014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이 10월31일부터 11월0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6B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외교협회장 정태익대사가 대회장을 맡았으며,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이사장 양향자),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회장 진양호)가 공동 주최로 진행되어 21세기 향토음식 및 지자체 관광시장의 다변화에 따른 우리 향토 식문화의 세계화 및 관광상품화 여건 조성과 우리향토음식문화 대중화 및 지역 향토음식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촉진에 기여하는데 기여하였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에는 전국 향토우수음식을 전시, 우수성을 향토음식품평회와 전국에서 300여개팀의 조리사들과 조리를 전공하는 전국의 많은 예비쉐프들이 출전하여 많은 관심을 모았으며 특히, 전국 향토음식인들의 축제인 코나그랑프리에는 각 지방 농촌기술문화센터, 농수축산인들이 참석하는등 성황을 이루었으며, 쉐프고수들이 펼치는 탑마이스터 초대 작가전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국 지자체 일반, 학생, 초충고생에게 무료로 참관 관람할 수 있어 많은 관람객들이 지방에서도 상경하여 국내 식생활문화와 향토식문화의 현주소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정보공유와 체험의 기회로 활용하는등 국내 식생활 식문화분야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며 성황리에 끝마칠 수 있었다.

이 행사의 주최자인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 양향자교수는 “이제 우리 식문화야 말로 세계 속에서 그 질과 다양함, 그리고  아름다움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한 단계 성숙된 현재와 미래의 우리전통 향토음식문화가 공존하는 모습을 연출하고자 한다”고 하였으며, 특히 양교수는"지난 2003년부터 우리 향토식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우리 우수한 향토특산 음식과 문화를 발굴, 등용하여 세계화, 산업화하는 계기로 삼고자 이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국내 뿐 아니라 국제 한류시장에 아름답고 자랑스런 향토음식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