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방송, 2년 연속 공익채널 선정 쾌거!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권익 대변하는 국내 유일 공익채널 자리 매김

2014-11-04     류아연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이일규)이 운영하는 소상공인방송이 2015년도 방송통신위원회 사회복지분야 공익채널에 재선정됐다.

공익채널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유료방송 시장의 다양성과 공익성 확보를 목적으로 매년 공익성 방송분야를 고시하고 신청 사업자 간 비교심사를 통해 선정하는데, 금번 고시분야로 ‘사회복지’, ‘과학‧문화진흥’, ‘교육지원’ 3개 방송분야가 제시됐으며 소상공인방송은 사회복지분야 공익채널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사회복지분야 공익채널은 사회적 소수자를 대변하고, 관련 정보 제공을 편성 목표로 하는 방송채널을 심사 평가하여 선정하는데, 소상공인방송은 개국 3년만에(2012년 4월 개국) 2년 연속 사회복지분야 공익채널로 선정되면서 경제적‧사회적 약자인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의 권익을 대변하는 국내 유일의 전문 방송채널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소상공인방송은 오프라인에서 접하기 힘든 국내 유수의 전문가 강의에서부터 상권분석, 점포경영, 전통시장 소식 등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24시간 제공하고 있는데, 소상공인 역량강화와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편성 목표로 하고 있다.

상업방송 위주의 유료방송 시장에서 공익목적의 방송채널은 상대적으로 송출권 확보가 어려운 것이 현실인데, 소상공인방송은 이번 공익채널 재지정으로 케이블TV 송출권역을 확대, 약 2~3백만 가시청가구를 추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상공인방송의 공익채널 유효기간은 201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현재 전국 케이블TV 70개 권역(디지털 67개, 아날로그 13개) 및 KT Olleh tv(255번), SK Btv(415번)를 통해 송출되고 있다.

소상공인방송 관계자는 ‘소상공인방송은 앞으로 전국 568만 소상공인과 1,372곳의 전통시장 권익을 대변하는 국내 유일의 방송채널로서 역할과 의무를 더욱 충실히 이행할 것이며, 공익채널 지정을 기반으로 보다 많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송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