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 열린다
경제활성화가 모든 국민들의 염원이자 화두인 요즘. 지역 농수축산인과 산학민계가 마 련한 전국 최대의 향토음식과 문화 축제가 서울에서 열린다.
오는 31일부터 11월01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6B홀에서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행사가 개최된다.
21세기 향토음식 및 지자체 관광시장의 다변화에 따른 우리 향토 식문화의 세계화 및 관광상품화 여건을 조성하고 우리향토음식문화 대중화 및 지역 향토음식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촉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외교협회장 정태익대사가 대회장을 맡고 있으며 세계음식문화연구원(이사장 양향자),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회장 진양호)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에는 전국 향토음식인들의 축제인 코나그랑프리와 각 지방 농촌기술문화센터, 농수축산인들이 참석하는 전국 향토음식품평회와 탑마이스터 초대 작가전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주최측은 밝혔으며 전국 지자체 일반, 학생, 초충고생 누구나 무료로 참관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축제 간 전국 지역 향토음식문화 공모전에 참가하는 경주농촌기술문화센터에서는 경주의 가장 한국적인 향토음식, 경주의 전통음식을 출품할 예정이며 각 지방, 외식업체, 학교에서도 지역 토착음식과 문화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관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 양향자은 “이제 우리 토속향토식문화야 말로 세계 속에서 그 질과 다양함, 그리고 아름다움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한 단계 성숙된 현재와 미래의 우리전통 향토음식문화가 공존하는 모습을 연출하고자 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03년부터 우리 음식 및 향토식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우리 우수한 향토특산 음식과 문화를 발굴, 등용하여 세계화, 산업화하는 계기로 삼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이향토음식문화 축제 개최를 통해 우수 향토음식 시장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국제무대에서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음식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