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맵’ 제로페이 가맹점, 지도 앱으로 한눈에

재난긴급생활비 사용 가맹점 검색 가능 즐겨찾기 기능 및 길 안내 서비스 제공

2020-07-14     정경인 기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이 13일 ‘지맵(ZMAP)’ 출시를 알렸다.

지맵은 제로페이 가맹점 위치를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다. 구글플레이 등에서 지맵 검색 후 앱을 설치하면 된다.

지맵은 다양한 기능으로 제로페이 가맹점 위치를 쉽게 찾아준다. 상세 검색이 가능해 가맹점명, 시도, 시군구 등 원하는 정보를 설정하면 된다. 

필터링 기능이 있어 프랜차이즈, 상품권, 업종별 등을 분류해 원하는 가맹점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지맵에서 가맹점 검색 후, 원하는 프랜차이즈만 모아보는 기능도 있다.

원하는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해당 가맹점만 찾아주기도 한다. 특히, 재난긴급생활비 사용 가능 가맹점 검색으로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용자는 자주 찾는 가맹점을 ‘즐겨찾기’에 추가하고, 해지할 수 있다. 또, 카카오 맵과 연동해 가맹점 위치 길 안내 서비스도 받을 수 있으며, 근처 가맹점 정보도 알 수 있다.

그간 해당 홈페이지나 포털 사이트에서만 제로페이 가맹점을 찾을 수 있어 개선의 목소리가 계속 나왔다. 이에 제로페이 운영 민간 재단법인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지맵을 선보였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지맵을 고도화해 더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그간 제로페이 가맹점 지도 앱에 대한 많은 요청이 있었는데 지맵으로 제로페이 이용자의 갈증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지맵이 소비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해당 가맹점들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