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배려

2014-10-14     정혜숙
 

소규모 점포를 혼자 꾸려 간다는 것은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작은 손님 한 명이라도 놓치는 안타까움이란 소규모 매장일수록 더할 것이니 말이다.
그 안타까움이 오롯이 담겨 있으면서도 재치가 담뿍 담긴 메모 하나가 시선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