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지역 인기 브랜드 <코코샤브S> 서울·수도권 진출

월남쌈 샤브샤브에 샐러드바 더한 힐링푸드

2014-10-08     류아연 기자
 

부산·경남지역에서 명성을 떨친 월남쌈 샤브샤브 <코코샤브S>가 지난 7월, 서울 은평구청 사거리에 462m2(140평) 규모의 본점을 오픈하면서 서울·수도권 진출을 본격화한다.

본사인 오리엔탈푸드코리아(주) 박규성 대표는 “<코코샤브S>는 지난 2년 동안 외식업 경쟁이 치열한 부산·경남지역에서 대표 외식브랜드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며, “이 명성을 이어 서울·수도권 공략을 강화해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2년 7월 부산 해운대 센텀지구에서 출발한 <코코샤브S>는 샤브샤브 본연의 진한 육수와 신선한 채소를 곁들인 샤브샤브 메뉴, 개인 식사 공간인 룸을 갖추어 지역 내 각종 모임·행사 단골장소로 통하고 있다. 소고기 샤브샤브가 1만 3,900원부터 시작, 가격이 저렴한 점도 단체·가족 고객과 젊은 고객층의 수요를 충족시켰다. 1호점을 연 뒤 부산 동래·서면, 울산, 거제고현, 김해, 진주 등 부산·경남 지역에만 21개 가맹점을 오픈, 부산 경남 지역의 대표 외식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코코샤브S>는 월남쌈 샤브샤브에 각종 채소, 치킨, 스파게티, 냉우동, 디저트 등 50여 가지 다양한 메뉴의 샐러드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음식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은평 본점은 462m2(140평) 규모의 매장에서 하루 평균 매출 600만원, 한 달 매출 1억 8,000만 원을 거뜬히 올리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코코샤브S>는 서울·수도권 지역의 가맹 사업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박규성 대표는 “창업비용은 330m2(100평) 규모 매장을 오픈할 경우 점포임대비를 포함하여 약 4억 원 정도 들어간다”며 “월평균 매출은 1억 원 이상이고, 근무인력을 최소화하는 등 매장 시스템을 단순화, 표준화, 전문화했기 때문에 원재료비, 인건비, 임대료, 경비 등을 제외한 순이익률이 20% 이상을 유지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 서울·수도권 지역에 30개 매장을 오픈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리엔탈푸드코리아(주)는 <코코샤브S>를 비롯하여 베트남쌀국수 전문점 <호아빈>, 일본라멘 전문점 <멘무샤>, 사천짬뽕 전문점 <사천신짬뽕>, 태국쌀국수·팟타이 전문점 <엔타이> 등을 운영하고 있는 외식전문 프랜차이즈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