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조합 ‘뉴믹스 메뉴’가 뜬다!

커피와 치즈, 푸딩과 과일잼… 까다로운 고객 입맛 공략

2014-09-30     류아연 기자

지금까지 생각해 본 적 없었던 메뉴들의 조합으로 탄생한 외식업계 신 메뉴들의 인기가 뜨겁다.

업계에서는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해 종전에 선보인 적 없는 이색 조합으로 반전 있는 ‘뉴믹스(NEW-MIX)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함께 만나서 더욱 특별해진 메뉴를 소개한다.

스페셜티 치킨피자와 치킨 사이에서 고민하던 사람이라면 이제 그 고민은 그만! <도미노피자>에서는 치킨과 피자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혁신적인 메뉴인 ‘스페셜티 치킨’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스페셜티 치킨은 특제 바비큐 소스로 양념한 부드러운 치킨 텐더 위에 피자 토핑으로 주로 사용되는 모짜렐라와 체다치즈, 베이컨칩을 올렸다. 여기에 파인애플 슬라이스, 할라피뇨, 스윗미니칠리까지 곁들여 치킨과 피자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다채롭고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

▲ 도미노피자 스폐셜티 치킨 Ⓒ도미노피자 제공

커피와 치즈의 조화도 인상적이다. 커피전문점 <할리스>는 올 가을, 커피와 치즈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리스트레또 크림치즈 라떼’를 출시했다. 진한 리스트레또 추출 커피에 마스카포네 크림치즈를 더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커피와 치즈가 어우러져 고소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의 독특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SF 이노베이션 스쿨푸드에서는 바나나와 식초를 조합해 건강한 다이어트 음료를 탄생시켰다. 바나나를 흑초에 절여 발효시킨 ‘바나나식초’는 바나나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달콤한 맛은 물론이고 다이어트 효과까지 1석 2조의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음료다. 또한, 바나나식초는 붓기를 빼는 데 도움을 주며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

▲ CJ 제일제당 음료와 푸딩 Ⓒ도미노피자 제공

CJ 제일제당은 우유와 달걀을 주재료로 한 부드럽게 녹는 맛이 특징인 ‘쁘띠첼 스윗푸딩’에 영국 천연 과일잼 ‘슈퍼잼’을 토핑으로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푸딩의 맛과 멋을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레서피는 최근 고객들에게 단연 인기다.

<도미노피자> 마케팅실 정천감 이사는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한 독특한 메뉴 개발과 새로운 마케팅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도미노피자의 ‘스페셜티 치킨’은 기존 틀에 박힌 사고를 깨고 피자와 치킨의 조합으로 개발된 새로운 사이드디쉬 메뉴로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