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금리 시대, 우수 프랜차이즈가 안정적 수익처 ‘각광’

역사와 전통을 지닌 프랜차이즈 선택으로 꾸준함 고려해야

2014-09-01     류아연 기자

시중은행의 예금 상품 금리가 연 1%대로 떨어지면서 ‘초저금리 시대’가 현실화 되었다. 시중의 자금이 0.1%라도 높은 이율을 찾아 빠르게 이동 중이다. 이렇게 금리 급락으로 인해 가계 재테크 전선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주요 투자처를 새롭게 물색하는 가운데 안정적으로 꾸준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생맥주 전문 프랜차이즈 창업을 고려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금융상품과 마찬가지로 프랜차이즈 창업에 있어서도 수익성과 위험성은 매우 고려해보아야 하는 문제이다. 단기간에서 성장한 기획형 프랜차이즈보다 역사와 전통을 지닌 경쟁력이 검증된 브랜드를 선택해야 매출하락과 본사지원 중단 등의 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다.

▲ <치어스> 내부모습Ⓒ치어스 제공

<치어스>는 유행을 쫓아 단기간에 성장했다가 사라지는 기획형 프랜차이즈와는 달리 꾸준한 수익을 올리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치어스>는 2001년 본점 오픈 이후 현재까지 해마다 가맹점수가 증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켜왔다.

<치어스>는 ‘맛있는 요리가 함께 하는 레스펍’이란 새로운 개념으로 일반 호프집들과의 차별화된 브랜드이다. 패밀리레스토랑과 영국식 펍하우스가 결합된 단어인 레스펍은 일반 호프집보다 요리의 맛이 뛰어나고 가족단위로 즐겁게 올 수 있는 곳을 지향한다.

<치어스>는 오픈 초기부터 일반 생맥주전문점이 아닌 레스펍이란 용어를 사용하면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치어스>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조리 과정과 신메뉴 개발에 공을 많이 들였다. 요리메뉴는 기존 호프집처럼 단순히 냉동식품을 데워 주는 것이 아닌 본사에서 직접 파견한 전문 요리사가 주방에서 직접 수준 높은 요리를 만들어 낸다.

메뉴 종류도 70여가지로 무척 다양하며 선택의 폭이 매우 넓다. 치어스는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다양한 신메뉴를 출시함으로써 메뉴의 식상함을 최대한 줄였다.

<치어스> 관계자는 “소규모 프랜차이즈 본부들이 내세우는 조리의 간편함이 때로는 장점이 많게 보이겠지만 결과적으로 손님을 끌어들일 수 있는 메뉴 구성에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며 “게다가 요즘 소비자들은 메뉴에 대해 식상함을 빨리 느끼기 때문에 꾸준한 메뉴 개발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사실은 <치어스> 매출 현황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일반 호프집과 달리 <치어스>는 요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매출의 60-65%를 차지한다.

또한, <치어스>는 다양한 본사지원 시스템으로 가맹점의 성공을 돕고 있다. 오픈 후 4단계의 매장관리 시스템(점포클리닉, 주방클리닉, 식자재클리닉, 매장운영클리닉)을 가동하여 가맹점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다양한 마케팅 지원으로 꾸준한 고객 유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치어스>의 가장 차별화된 본사지원 시스템인 주방관리시스템은 본사가 직접 주방인력을 양성, 배치, 사후 고용관리하는 것이다. <치어스>는 주방장의 휴무나 사고 등에 대비해 유동적으로 주방인력 투입이 가능한 헬퍼시스템도 운용하고 있어 가맹점주가 안정적인 매장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점주나 주방장이 휴가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노동의 강도가 높은 외식업계에서 효율적인 운영시스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성공을 갈망하는 창업자들은 본인과 맞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브랜드 평균수명주기가 2~3년으로 짧은 냉엄한 현실에서 프랜차이저가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지 요목조목 검토하여 투자하는 지혜가 필요할 때이다.

프리미엄 레스펍 치어스에 관한 문의사항은 홈페이지(www.cheerskorea.com)을 참고하거나 전화(080-445-88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