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배달 브랜드 <쫄면주는 삼겹본능> 170개 매장 돌파

2019-12-05     성은경 기자

<놀부>가 삼겹살 배달 전문 브랜드 <쫄면주는 삼겹본능>이 성장세에 힘입어 전국 매장 수 170여 개를 돌파했다.

사진제공: 놀부

<놀부>가 지난해 12월 선보인 <삼겹본능>은 ‘고기는 쌈이다’라는 일반적인 유형에서 벗어나 숙성 삼겹살을 쫄면과 함께 제공하는 삼겹살 배달 전문 브랜드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삼겹본능> 매장 수 증가는 2018년도 39개 점(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 기준) 대비 약 300% 성장한 수치로, 업계에서도 전무후무한 급성장으로 사례로 손꼽힌다.

<놀부>에서는 1인 가구의 증가와 배달시장의 확대 등으로 국내 배달 삼겹 브랜드의 매장 수가 전반적으로 증가하면서 성장세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배달 삼겹 브랜드는 1인 가구에서 요리하기 힘든 삼겹살 메뉴를 판매한다는 점과 알차고 화려한 구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많은 소비자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쫄면주는 삼겹본능>은 쫄면을 준다는 혜택을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강조하는 네이밍 전략으로 젊은 소비층의 눈길을 끌었다. 삼겹살과 쫄면이라는 새로운 조합을 제안한 부분도 재미 요소로 꼽힌다.

<삼겹본능> 관계자는 “치열해지고 있는 배달 삼겹살 시장에서 삼겹본능이 1위를 차지하게 되어 기쁘다”며,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더 나은 서비스와 김치삼겹구이, 핵맵싸삼겹구이를 이을 신메뉴 개발에도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