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데일리호텔 인수..플랫폼 '고도화'

2019-09-04     성은경 기자

<야놀자>가 호텔 및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데일리호텔>을 운영하는 데일리를 인수했다.

<야놀자>는 데일리의 국내외 숙소 및 레스토랑 등 사업이 자사가 지향하는 글로벌 여가 플랫폼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판단해 인수를 결정했다.

 

<야놀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데일리호텔의 강점인 특급 호텔 체인 및 풀빌라 등 숙소 예약 서비스와 함께 맛집 등 레스토랑 예약이 가능한 고메 서비스를 강화해 여행 및 레저 고객을 위한 토털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013년 설립된 데일리는 국내 최대 특급호텔 및 파인 다이닝 예약 플랫폼인 데일리호텔 앱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57억 원이었던 거래액은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증가하여 지난해 1700억 원을 돌파했다.

데일리호텔은 현재 누적 다운로드 1000만 건을 돌파하며, 전 세계 210개국에서 40만여 개에 달하는 주요 특급 호텔 체인과 4700여 개의 펜션, 1000여 개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김종윤 <야놀자> 온라인 부문 대표는 “앞으로도 숙박뿐 아니라 레저시설 및 액티비티, 모빌리티, 레스토랑 예약 등 여행 및 레저 고객에게 필요한 토털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플랫폼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