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업계, 상생을 넘어 이색 나눔경영 '활발'

2019-08-14     성은경 기자

최근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다양한 형태의 착한 기부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고객, 가맹점, 직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가 하면, 저소득층 청년을 위한 장학금 전달, 재능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 등 기업 특색만큼 다양하다.

사진제공 : 피쉐프코리아

관련업계에 따르면 <빵장수단팥빵> <빵장수꽈배기> <쨔빠따> 등을 운영하고 있는 피쉐프코리아는 베이커리 창업 및 취업을 꿈꾸는 육군 장병들에게 특별 강연 및 멘토링을 하는가 하면, 고등학생들에게 진로 특강 등 재능기부를 하며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대구척수장애인협회에서 진행한 2019 척수장애인 어울한마당 하계캠프에 생크림 단팥빵 400개를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티바두마리치킨>은 최근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마산리에 위치한 마산초등학교 마을축제 물놀이에 화성시 여울림 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하는 <티바두마리치킨> 치킨 전달식을 진행하여 치킨 60여 마리를 후원하며 치킨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

<티바두마리치킨> 관계자는 “농촌 소외 지역에 위치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놀이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놀이 환경을 제공하여 사각지대 해소를 도모하고자 하는 복지관의 뜻에 따라 마을행사가 기획되었다” 고 말했다.

지앤푸드는 지난 7월까지 두 달간 서울 및 경기 지역에 위치한 사회복지관, 어린이집, 고등학교 등 총 22곳에 즉석조리 시식차인 쿱카를 출동해 <굽네피자> 443판과 <굽네치킨> 100마리를 직접 제공하며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사진제공:굽네치킨

<굽네치킨> 3생(生) 캠페인의 일환인 굽카 이벤트는 매달 <굽네치킨> 페이스북과 굽네치킨 홈페이지를 통해 지격복지센터, 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소비자들의 사연을 공모한 후 굽카를 출동해 무료로 치킨과 피자를 나눠주는 행사다.

<네네치킨>은 저소득층 청소년 및 청년을 위한 사랑 나눔 청년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장학금 총 9400만원을 전달했다.

사랑 나눔 청년장학금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네네치킨> 가맹점에서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는 저소득층 청소년과 청년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네네치킨> 창동 본사에서 개최된 장학금 전달식에는 총 지원자 213명 중 189명을 선발해 50만원씩 총 94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솥도시락>도 최근 서울 한양대에서 진행된 2019 굿시즈 컨벤션 행사에 동백 도시락을 130개를 후원했다. 굿시즈는 청소년 멘토링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 사회를 만들고자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한솥도시락에서는 매년 굿시즈 컨벤션 행사를 지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