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끝

2014-08-04     박세웅 기자
 

 


여린햇살의 온기로

서서히 겨울의 끝이 보인다.


죽어서도

겨울의 끝의 온기를 느끼려고

쉼없이 움직인다.


그해

길고도 추운 겨울을

당당히 이겨냇노라

 

 


죽어서도

쉼없이

봄의 시작을 알린다.

사진/글 박세웅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