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기업, PPL..브랜드 인지도 ‘고공행진’
프랜차이즈 업계가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의 제작 지원을 통해 자연스럽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PPL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경이나 메뉴 노출로 자연스럽게 브랜드와 메뉴를 각인시킬 수 있어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오레시피>는 KBS 1TV 일일 드라마 ‘내일도맑음’에 제작 협찬을 진행하고 있다. 드라마 ‘내일도맑음’은 매일 저녁 8시 25분에 방영되는 일일드라마로 현실적인 요소들을 통해 재미와 공감을 이끌어내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에 있다.
<오레시피>는 식품회사 도들샘을 본사로 두고 2만㎡ 규모의 국내 반찬 생산 라인을 갖췄다. 본사에서 70% 완제품과 재료를 씻거나 다듬을 필요 없는 30%의 반제품을 제공해 가맹점주의 요리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매장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죠스떡볶이>의 신메뉴 로제크림떡볶이가 KBS2 댄스 배틀 프로그램 ‘댄싱하이’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죠스떡볶이>는 지난 5일 방영분에서 리아킴 코치가 자신의 제자들을 위해 준비한 간식 선물로 등장했으며, 7명의 제자들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로제크림떡볶이를 비롯한 다양한 메뉴를 맛있게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바돔 감자탕>은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아들' 의 제작지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마지막 회에서는 극 중 광재가 영하와 힘을 합하여 아버지의 가게를 되찾고, 다시 손님들로 바글바글한 새로운 '광재의 이바돔 감자탕' 모습을 보여주었다. '부잣집아들'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는 극본으로 관심을 모았다.
<조마루감자탕>은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 제작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흉부외과’ 지원에 나선 <조마루감자탕>은 뼈 해장국과 함께 감자탕, 콩나물찜, 간장뼈찜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조마루감자탕> 관계자는 “드라마 흉부외과 제작 지원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조마루감자탕>은 아낌없는 지원으로 새로운 웰메이드 드라마가 탄생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동래복국>도 MBC 일일 드라마 ‘비밀과 거짓말’에 제작지원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동래복국> 은 극중 윤재빈(이중문)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음식점으로 등장한다.
최근 저녁 방송된 ‘비밀과 거짓말’에서는 신화경(오승아)이 윤창수(박철미), 허용심(김희정)이 운영하는 음식점으로 찾아가 두 사람의 도움만 있으면 윤재빈(이중문)을 윤도빈(서인석) 대신 미성가 오상필(서인석)의 손자로 둔갑시킬 수 있다고 전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외에 <치킨마루>가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 5’ 왕중왕전 제작지원을 했다. <치킨마루>는 ‘히든싱어 5’ 3회였던 ‘싸이’편을 통해 전현무의 치킨 공약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치킨마루> 관계자는 “13년째 전속모델 계약, 드라마 제작지원, 라디오 협찬, 인기 예능 프로그램 PPL까지 브랜드 홍보에 필요한 비용 전액을 100% 본사가 부담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가맹점의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