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정의 꼼知樂 정리수납

2018년 새해를 시작하는 정리 福을 부르는 풍수인테리어

2018-02-15     창업&프랜차이즈 기자

2018년 무술년 황금 개띠해가 밝았다. 새해를 맞이하여 목표 하나, 소원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생각을 정리하고 공간의 물건을 정리하면서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복을 부르는 풍수인테리어에 대해서 알아보자.   


2018년 새해를 시작하는 정리
福을 부르는 풍수인테리어

2018년은 60간지에서 35번째인 무술년 개띠해이다. 종교와는 상관없이 새해가 되면 사주를 보러가는 사람들도 있다. 꼭 믿어서가 아니라 좋은 얘기는 희망을 얻고, 나쁜 얘기는 조심하려는 마음일 것이다. 동양에서는 사주뿐 아니라 풍수에도 관심이 많다. 하지만 현대인이 풍수에 관심이 많다고 해서 집터를 내가 원하는 대로 선택하기도 쉽지 않고 집안 구조를 풍수에 맞게 설계하거나 환경을 바꾸는 것도 그리 간단하지도 않다.   

 

 

풍수란?
풍수는 장풍(藏風)과 득수(得水)를 말한다. 즉 바람을 갈무리(저장)하고 물을 얻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풍(風)은 기후와 풍토를 지칭하며, 수(水)는 물과 관계된 모든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풍수의 기본 원리는 일정한 경로를 따라 땅속에 돌아다니는 ‘생기’를 사람이 접함으로써 복을 얻고 화는 피하자는 것이다. 풍수지리학에 따르면 음택 풍수와 양택 풍수 그리고 실내풍수로 분류한다. 


풍수인테리어
자연의 기본 법칙인 음양오행에 기초하여 집안을 꾸미는 방법으로 상생의 원칙에 따라 음양오행이 서로 조화를 이루도록 꾸미면 집안의 운세가 높아지고 극의 길을 따라 서로 대립되게 꾸미면 운세가 떨어지게 된다. 둘러싼 환경에서 기의 흐름을 읽어내고, 분석하여 좋은 기를 받아들이고, 나쁜 기는 피하거나 막아 건강하고 복을 부르는 환경으로 만드는 것이다. 어떤 물건을 어느 방향으로 두는지, 빛이 어디서 들어오는지, 집 구조를 어떻게 설계하는지 등 집 자체의 위치뿐만 아니라 집 내부를 구성하는 요소들이 가족들의 생활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새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마음으로 주변의 물건들을 정리해보자. 거창한 인테리어 공사가 아니어도 가구를 재배치하거나 소품을 들여놓는 간단한 풍수인테리어를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을 기가 잘 통하고 생동감 있는 집으로 만들어 공간은 넓게,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고 부와 명예 그리고 가족의 건강까지 불러오는 방법을 활용해 보자. 

 

 

풍수인테리어 방법과 소품
도심의 건물을 지을 때 배산임수의 원칙을 고려하지 못했더라도 생활을 위한 기후, 일조량, 방향 등을 고려하여 지었을 것이다. 풍수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원칙만 알고 있으면 얼마든지 응용할 수 있다.  
사무실을 구할 때는 귀신이 드나드는 방이라 하여 흉방위라고 하는 동북쪽과 남서쪽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이 방위에 출입문이 있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고, 식당, 점포의 경우 남서쪽, 북동쪽으로는 화장실, 출입문, 주방, 계산대는 두지 않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출입문의 방위는 동쪽이나 동남쪽이다. 사무실에서의 벽은 산이고 창문은 물이다. 즉 배산임수의 형태로 자리를 배치하며 벽을 등지고 창문을 쳐다보는 방위가 최고의 명당이다. 부득이하게 창을 등지고 벽을 볼 경우에는 창문에서 1미터를 띄워서 의자를 놓는 것이 좋다.

책상은 방의 중앙에 두는 것이 좋고 책상 양옆에는 나무로 만든 책장을 놓는 것이 좋다. 책장 안에는 자신에게 꼭 필요한 책들만 엄선하여 꽂아둔다. 또 자신의 사진을 넣어 두면 자신감이 커진다. 그림은 풍경화가 좋은데 동쪽이면 일출 그림을, 남쪽은 여름풍경을, 서쪽은 해바라기 그림이나 황금 들녘의 풍경화가 좋으며 북쪽에는 흰 눈이 소복이 쌓인 겨울 풍경화를 걸도록 한다. 만일 실내가 정사각형이나 직사각형이 아니고 모서리가 있다면 키가 큰 화분을 놓아 흉한 기운을 막는 것이 좋다.
무술년 황금 개띠 해, 이제 사무실이든 우리 집이든 공간의 물건들을 정리해 보자. 풍수는 개인에 따라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겠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묵은 짐은 덜어내고 새로운 기운으로 채워 가족이 건강하고 복을 부르는 가구배치와 소품을 활용해 새 단장 해 보자.
2018년 새해 소망하는 모든 일 이루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시스템 정리수납 전문기업 (주)덤인의 정경자 대표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여성인적자원개발을 전공했으며 한국정리수납협회 회장으로 있다. 국내 최초로 정리수납 전문가라는 직업을 만들어 정리수납 전문가 양성 및 정리수납 표준화와 기술 개발을 위해 (주)덤인의 평생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e-mail jconnie@du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