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즐기는 한겨울 음악여행

이디야커피랩, ‘윈터 드림 콘서트’ 진행

2017-12-16     지유리 기자
 

국내 대표 커피브랜드 <이디야커피>가 연말을 맞아 12월 한 달 간 이디야커피랩에서 매주 토요일과 크리스마스에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치는 ‘윈터 드림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이디야컬처랩(EDIYA CULTURE LAB)’을 통해 마련됐다. ‘이디야컬처랩’은 서울 논현동 <이디야커피> 본사 1~2층에 위치한 복합커피문화공간 이디야커피랩을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고, 신진 문화예술인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윈터 드림 콘서트’는 12월 한 달 간 총 5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지난 9일 바이올린, 비올라 현악듀오 프로젝트 ‘멜팅’의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6일에는 가야금합주단 ‘수다(SUDA)’의 가야금 3중주 공연이 펼쳐진다.

비틀즈의 ‘렛잇비’, ‘캐논변주곡’ 등 대중에 익숙한 곡을 가야금으로 편곡하여 이색적인 느낌의 공연이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주간인 23일부터 25일에는 매일 저녁 공연이 열린다. 23일에는 6인조 퓨전국악그룹 ‘미지(MIJI)’가 무대에 오른다. ‘실버벨’,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 크리스마스 캐롤과 ‘그리움이 깊어서’, ‘러브레터’ 등 앨범 수록곡을 무대에 올린다.

24일과 25일에는 국내 유일의 비브라폰 재즈밴드 ‘굿펠리스’가 감미로운 재즈 공연을 펼친다. ‘렛 잇 스노우’, ‘윈터 원더랜드’ 등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곡을 ‘굿펠리스’ 특유의 독특한 색깔과 설득력 있는 편곡으로 선보인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올 겨울 이디야의 테마인 ‘윈터 드림’을 주제로 꿈결 같은 선율로 이디야커피랩을 가득 채울 예정”이라며, “지속적으로 실력 있는 아티스트를 지원하며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