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의 눈물 닦아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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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의 눈물 닦아주기를'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7.08.21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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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100일 취임맞아, 논평 내놓아
 

소상공인업계가 17일 출범 100째를 맞은 문재인 정부를 향해 “소상공인들을 협치의 대상으로 삼아 희망과 비전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권위를 내려놓고 국민들과 소통하는 대통령의 행보에 많은 국민들이 기대와 지지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소상공인들도 새 정부의 힘찬 도약에 성원을 모아왔다”면서도 “이러한 소상공인들의 열망과 기대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의 100일에 과연 소상공인들의 자리는 있었는가’를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소상공인들을 국정운영의 협치의 주체로 인정하고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사회적 합의의 큰 틀을 마련해 소상공인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새 정부의 당면한 임무”라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소상공인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소통행보에 기대를 걸었으나 소상공인들의 합리적인 목소리는 외면당해왔다. 이에 대해 소상공인들은 큰 불안과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새 정부가 추구하는 나라다운 나라에 소상공인들은 없는가’라는 소상공인들의 절규를 귀담아 듣고 소상공인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근본적인 소상공인 체질 강화에 나서 성공하는 정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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