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업계, 진화하는 ‘콜드브루’ 잇따라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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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업계, 진화하는 ‘콜드브루’ 잇따라 선보여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7.08.1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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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토커피> 콜드브루에 단짠맛 첨가
 

올여름, ‘콜드브루’가 한 단계 진화하고 있다. 기존 콜드브루에 소금, 탄산수 등 특별한 재료를 더하거나 얼음과 함께 갈아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

‘콜드브루’란 ‘차가운’이라는 뜻의 콜드(Cold)와 ‘우려내다’라는 뜻의 브루(Brew)의 합성어로 곱게 간 원두를 찬물이나 상온의 물로 천천히 우려낸 커피다. 뜨거운 물로 빠르게 추출한 에스프레소 커피에 비해 쓴맛이 덜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대세 음료’로 자리잡으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커피업계는 커피 본연의 맛은 물론, 색다른 맛을 지닌 콜드브루 메뉴를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셀렉토커피>는 최근 유행하는 ‘단짠’을 콜드브루에 접목시킨 ‘히말라야 락솔트 크림브루’을 선보였다. 이 커피는 콜드브루 위에 부드러운 크림과 히말라야 락솔트를 올려 진한 콜드브루의 맛과 달콤 짭조름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일반 소금에 비해 나트륨이 적고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는 히말라야 락솔트를 사용, 특유의 감칠맛으로 콜드브루의 풍미를 더욱 살려준다.

콜드브루의 깊은 풍미를 보다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도 있다. <카페베네>의 ‘오리지널 콜드브루 프라페노’는 원두의 부드러운 산미와 묵직한 바디감이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자연스러운 단맛이 일품인 <카페베네>의 콜드브루를 얼음과 함께 갈아 만든 블렌디드 음료로 무더운 여름에 즐기기 제격이다.

콜드브루에 다른 음료를 결합시켜 색다른 풍미를 주는 메뉴도 눈길을 끈다. <투썸플레이스>의 ‘콜드브루 토닉’은 콜드브루 원액을 얼린 큐브 형태의 얼음에 토닉 워터와 레몬을 혼합, 토닉 워터의 청량감과 레몬의 시트러스 향으로 기존의 콜드브루와는 전혀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파스쿠찌>는 과일을 넣어 시각적 즐거움은 물론, 색다른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콜드브루 프룻티 스파클링’을 선보였다. 콜드브루에 체리, 레몬 등이 들어간 프룻티 스파클링을 섞어 만든 여름 한정 메뉴로 상큼함과 청량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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