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 창업의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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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트럭 창업의 혁신
  • 김유진 기자
  • 승인 2017.07.10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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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킹>
▲ <로드킹> ⓒ 사진 이현석 팀장
   

주먹구구식 창업이 많았던 푸드트럭, (주)루쏘팩토리는 전문 기술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푸드트럭 창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로드킹>을 선보였다. 

 

▲ <로드킹> 메뉴 ⓒ 사진 업체제공

론칭배경·콘셉트
푸드트럭 창업은 소자본, 소규모 창업 아이템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주먹구구식 창업이 많다 보니 메뉴 개발이나 식자재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고, 인허가 문제로 사업을 포기하는 사례도 잦았다. 이에 (주)루쏘팩토리는 푸드트럭 창업도 전문성, 차별성을 갖춰야 한다는 일념으로 푸드트럭 프랜차이즈 브랜드 <로드킹>을 론칭했다. 메뉴도 푸드트럭의 장점을 극대화할 만한 최적의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파스타, 큐브스테이크, 크랩튀김 등 조리하기 쉽고 식자재 관리가 용이한 메뉴들이다. 점주 스스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 창업하면 되는 구조이므로 자율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주)루쏘팩토리는 VR트럭, 플레이트럭, 테일러트럭 등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요식업에 국한되지 않고 트럭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면 무엇이든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하며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이다.

브랜드 경쟁력
(주)루쏘팩토리 이승익 대표는 서울 흑석동에서 오랫동안 레스토랑을 운영했던 경험을 토대로 직접 <로드킹> 메뉴개발에 참여했다. 푸드트럭이라고 해서 음식 퀄리티가 떨어지면 결코 오래 갈 수 없다는 생각에서다. 이처럼 전문가의 레시피를 전수받을 수 있기 때문에 초보창업자도 얼마든지 창업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또한 푸드트럭을 운영하다 보면 식자재 관리에 어려움을 겪기 쉬운데, (주)루쏘팩토리는 식자재를 반가공 상태로 푸드트럭에서 조리만 하면 되도록 패킹 형태로 공급하므로 편리하다. 따라서 일반적인 개인 푸드트럭 창업보다는 훨씬 안정적이고, 경쟁력도 높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개인이 트럭을 개조하면 안전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만, (주)루쏘팩토리는 차량 개조 관련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이 신경 쓸 부분이 줄어든다. 여기에 맞춤형 개조가 가능하므로 푸드트럭의 크기와 내부 인테리어를 점주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인 부분이다.
 

▲ <로드킹> 메뉴 ⓒ 사진 업체제공

운영지원·시스템
푸드트럭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개최하는 행사나 각종 축제에 참가해야만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초보 창업자들이 아무런 정보 없이 행사에 참여하기엔 어려움이 크다. 반면  (주)루쏘팩토리는 <로드킹> 점주들의 매출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사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합법적인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허가를 대행해주고, 양질의 행사를 유지할 수 있게 영업을 대신해주는 일이다. 단순히 가맹사업자를 늘리려는 목적이 아닌, 안정적인 수익과 푸드트럭 시장의 미래까지 고려한 지원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청년창업자를 위한 무료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조리교육을 실시하는 등 점주의 역량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차량에 문제가 생겨 A/S나 관리가 필요하더라도 본사를 통해 쉽게 해결할 수 있고, 개인 사정으로 운영을 그만두게 되었을 경우에는 차량 재판매를 대신해주기도 한다.

계획·비전
푸드트럭은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이지만, 그만큼 우려도 높은 분야다. 아직 제도적으로 정비되지 않은 부분이 많고, 비전도 불확실한 상태다. 하지만 (주)루쏘팩토리는 해외의 사례를 봤을 때 우리나라에서도 푸드트럭 시장이 안정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지금은 과도기 상태라고 진단한다. 무엇보다 점주들이 창업 시 가장 부담을 느끼는 부분이 건물 임대료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푸드트럭은 충분히 경쟁력 있는 창업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임대료뿐만 아니라 인건비를 줄일 수 있고, 불필요한 고정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점에서 저성장 시대에 가장 적합한 아이템이라는 설명이다. 앞으로 (주)루쏘팩토리는 <로드킹> 프랜차이즈 사업을 장기간에 걸쳐 점차 확장해나가는 한편, 맞춤정장이나 세탁전문점 등 다양한 업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가능성을 증명해 보이겠다는 각오다.

▲ (주)루쏘팩토리 이승익 대표 ⓒ 사진 이현석 팀장

   Check Point   차량개조와 조리교육, 행사 허가 대행 등 많은 부분을 본사에서 지원해주므로 창업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가맹정보 (단위:만원) 
차량 개조비               1000~2000
도색 및 외부 디자인    150
주방기구 및 발전기     200~500
총계(VAT 별도)          1350~2650


문의 : www.lussofactory.com, 1899-5807 
본사 : 경기도 부천시 여월로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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