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 전통시장 특성화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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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 전통시장 특성화사업 시작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7.06.1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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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콘텐츠 개발, 홍보 및 마케팅 지원, 특화상품 발굴, 시장상인 교육 지원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105개 특성화시장이 7월부터 사업에 본격 돌입한다.  

지난 3월 최종 선정된 전국 특성화시장은 그간 사업단을 구성하고, 연간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효율적으로 사업을 운영해나갈 준비를 마쳤다.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은 시장의 특성에 따라 3가지 유형으로 차별화한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유형에 따라 방문객 유입을 위한 콘텐츠 개발, 홍보 및 마케팅 지원, 특화상품 발굴, 시장상인 교육 등이 지원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는 "이 사업은 전통시장이 자생력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있어 기여도가 높아 이번 신규 선정된 시장의 상인들 역시 사업성과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소상공인전용교육장에서 전통시장 지원정책 전문가들을 초청해 POST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관련 신사업 개발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2008년도부터 시작된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의 국정과제 완수를 앞둔 시점에서, 그간의 지원 사업에 대한 미흡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이번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전통시장 지원사업의 성과 확산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새로운 사업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려 나갈 예정이다.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특색범위를 확대하고 다양한 지원방법을 마련해 보다 실질적이고 현장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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