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의 유쾌한 반란 <컬투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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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의 유쾌한 반란 <컬투치킨>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4.07.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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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치킨>

유쾌한 두 남자는 그동안 엔터테인먼트, 꽃배달, 모바일 액세사리 브랜드를 론칭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 그들이 이제는 치킨 브랜드까지 론칭해 두각을 보이고 있다. ‘컬투’가 대중들에게 얻은 브랜드인만큼 대중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통해 보답하고 싶다는 정찬우, 김태균 대표. 이들은 공장에서 닭을 가공하고, 포장하는 것에서부터 소스를 만드는 과정까지 꼼꼼하게 점검한 뒤, 그들의 이미지처럼 유쾌한 콘셉트를 담아 점포를 운영해 나가고 있다.

정직한 닭으로 차별화를 

컬투

올해로 4년차를 맞은 <컬투치킨>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 2010년에 론칭한 <컬투치킨>은 계육이력제도를 사용해 국내산 육계의 사용과 HACCP인증을 받은 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컬투치킨>은 첫 해 26개의 가맹점을 오픈하면서 꾸준히 성장, 현재 87개의 점포를 운영중이며 무서운 속도로 치킨시장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컬투치킨>은 브랜드 강화와 가맹점의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무작위로 가맹점을 오픈하기 보다는, 합리적인 비용과 철저한 분석을 통해 가맹점 개설을 하고 있다. 급급한 생계형에서 벗어난 관리형 매장을 운영하면서 본사와 가맹점 간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과 상권, 환경,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바이징 시스템을 실현하고 있다. 게다가 치킨의 기본인 후라이드 치킨과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는 오븐치킨을 동시에 판매함으로써 가맹점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친근한 이미지로 고객 유혹
<컬투치킨>은 연예인이 만든 브랜드이다 보니 고객들을 쉽게 유혹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정찬우 대표는 “‘컬투’의 이미지가 친근하다보니 사업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 아쉬울때가 많다. 그래서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정직한 치킨’을 콘셉트로 노력하게 된다”고 말한다. 다른 브랜드에 비해 기업 이미지가 부족하지만 <컬투치킨>을 론칭하기 전, 1년 365일 치킨만 튀겨가며 노력한 직원들의 모습을 봤다면 결코 비전이 없다는 말을 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게다가 6개월간 본사 직원들이 직접 매장을 운영하면서 얻은 노하우들을 예비가맹점주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하고 있다. 그리고 김태균, 정찬우 두 대표 역시 <컬투치킨>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론칭하는 순간까지 세심하게 신경쓰다보니 다른 브랜드에 비해 애착이 남다르다.
<컬투치킨>은 이미 다른 브랜드에 비해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어 정기적으로 신메뉴를 개발하지는 않는다. 새로운 것만 추구하게 된다면 브랜드의 전통성이 없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오히려 신메뉴를 속속 개발하기 보다는 꾸준하게 인기있는 메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게다가 치킨 외에도 닭발, 탕요리, 피자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가 있어 여러가지 음식을 한 번에 즐길수 있는 강점이 있다. 또 본사에서 제공하는 메뉴를 강요하기보다는 점주들이 원하는 메뉴를 넣을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닭은 반드시 본사에서 제공하는 닭을 사용해야 한다.

마후라양념치킨 · 마후라치킨

 치킨보다 맛있는 치킨 
<컬투치킨>은 ‘치킨보다 맛있는 치킨’을 목표로 후라이드 치킨은 B사보다, 간장치킨은 K사보다, 오븐에 구운 치킨은 G사보다 맛있게 만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치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배달과 맥주라며 소비자의 입장에서 맛은 당연한 것이고, 이제는 얼마나 빨리,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느냐에 달렸다고 보고 있다.
김태균 대표는 “연예인 브랜드가 아닌 치킨브랜드로 고객들에게 남고 싶다”며 “매출이 높은 기업이 아닌 고객만족도가 높은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그래서인지 가맹점주를 모집할 때도 어떤 기준을 두기 보다는 <컬투치킨>과 함께 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진 예비가맹점주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창업은 생계가 달린만큼 열심히 해서 돈을 벌겠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개인시간보다는 매장에 묶여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창업을 결심하고 브랜드를 선택할 때는 더욱 냉정하게 평가하고, 매장도 직접 여러곳을 방문해 보면서 철저히 비교해보고 결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Five Think Management>
1. Healthy : 신선함을 위한 주 6회 국내산 냉장육 배송
2. Safety : HACCP인증업체, 안정적인 고품질 원재료의 확보, 품질보증제, 주방조리도구 실시간 자외선 살균·소독
3. Service : ISO 9001획득 가맹점 중심의 경영 지원 시스템
4. Environment : ISO 14001획득 일회용품 제한
5. Taste : 천연식자재 닭고기가 가장 맛있는 텀블링 염지 식물성 오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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