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아빈 오리진> 평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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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빈 오리진> 평촌점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4.07.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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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빈 오리진> 평촌점

행복한 쌀국수를 파는 곳
 

환한 미소로 인사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호아빈 오리진> 평촌점 신란숙 점주. 이런 미소는 누구에게나 쉽게 마음을 열게 한다. 그래서인지 올해로 오픈한지 만 2년차인 이 곳은 맛좋고 깨끗할 뿐만 아니라 친절한 점포로도 정평이 나있다.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시간이지만 테이블 곳곳에는 손님들이 들어차 있어 평소에도 어느 정도로 성업 중인지 가늠 할 수 있었다.
글 이인규 기자  사진 김희경 기자

인생의 터닝 포인트
젊은 시절 상장회사 회계부에서 일했던 신란숙 점주는 직장 생활을 하던 중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 “결혼하고 사회생활 대신 가정에만 충실하는 동안 경력이 단절되고 사회생활로 얻을 수 있는 기쁨들을 잃어 가는 것이 안타까웠어요. 그래서 적은 자본금으로 창업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처음 도전하는 ‘장사’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있었고 지인들도 만류했지만, 그는 철저하고 담대하게 창업을 준비했다. 2년 동안 직접 발품을 팔아 수도권 상권은 모두 다니며 열심히 정보를 모으고 본사의 세밀한 사정들도 면밀히 살폈다. 결국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는 현재의 <호아빈 오리진>을 열게 됐다.
하지만 철저한 준비라도 언제나 어려움은 따라오는 법. 직장생활과 다르게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일을 손수 해결해야 했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이전에 비해 좁아 질 수밖에 없었다. 또한 매스컴에서 쌀국수에 대해 좋지 않은 방송이 나갈 때는 매출이 절반으로 떨어지는 어려움도 겪어야 했다. 그러나 점차 안정세로 접어들고 고객들로부터 칭찬과 격려를 들으면서 용기를 얻었다. 처음 한 달간은 힘든 것도 모르고 일했고, 한 달이 지나서야 힘든 것을 알 수 있었을 정도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보니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매출액을 올릴 수 있었다. ‘지금은 남편보다 많이 버는 것 같다’며 환하게 웃는 신 점주다.

 직원과의 팀워크가 곧 경쟁력
<호아빈 오리진> 평촌점은 뛰어난 맛과 수준 높은 서비스, 그리고 깨끗한 위생관리를 중점적으로 유지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직원들의 팀워크를 강조하며 직원들이 편하게 일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가족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유지해 주방에 있는 나이 많은 조리사부터 홀 서빙을 맡은 20대 직원들까지 누구하나 도드라지는 모습 없이 마치 한 팀처럼 일사분란하고 활기차게 일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신 점주는 직원들과 살갑게 지내며 일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자신 또한 젊은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더불어 젊어지는 느낌을 얻기도 한다고. 또한 점포에 최적화된 자체 서비스 매뉴얼을 제작해 새로 온지 얼마 안 되는 직원들이 빠르게 일을 배울 수 있도록 한다.  이런 긍정적인 모습들은 결국 손님들에게 전해지고 고객의 입에서 입으로 소문이 전해져 점포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많은 수익을 내서 조금 더 넓은 매장을 운영하고 싶어요”라며 당찬 계획을 밝혔다.


 

 

신란숙 점주가 이르길…
오랜 시간 꼼꼼히 준비하라
창업에 무작정 달려드는 도전 의식도 중요하지만 짧은 기간 내에 일을 진행하다 보면 놓치는 부분이 반드시 있습니다. 그런 세세한 부분까지 직접 발품을 팔아서 모든 조건을 맞추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실패하면 안되니까요. 그래서 직접 뛰면서 조급하게 판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INFO> 주소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부림로113 평촌 현대아이스페이스  전화 031-383-1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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