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림 없는 꾸준한 매출 <티바두마리치킨> 인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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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림 없는 꾸준한 매출 <티바두마리치킨> 인계점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4.07.0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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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이 들쑥날쑥한 가맹점은 불안감이 크다. 그러나 꾸준한 매출로 완만한 상승 곡선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 운영도 수월하고 위기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개점 후 3개월 간의 시행착오 끝에 꾸준한 매출을 올리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 흔들림 없이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티바두마리치킨> 인계점에 찾아가 김경식·박훈옥 점주 부부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쉽게 봤다가 큰코 다쳤다
김경식 점주는 개인식당과 주점을 운영한 경력이 있다. 또 친구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임금을 받지 않고 설거지와 서빙을 하며 틈틈이 치킨점포에서의 업무도 배웠다. 지금의 <티바두마리치킨> 인계점은 다른 점주가 운영했었는데 건강상의 이유로 전 주인이 그만두면서 인수를 받았다.
김 점주는 치킨점포가 식당보다는 쉬워 보였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시작했지만 큰 오산이었다고 한다. 오후 2시에 오픈해 새벽 4시까지 3개월 동안 쉬는 날 없이 가게에 매달려야만 했다. 일이 끝나고는 마케팅 활동에 전념해야 했고 잠이 부족해 몰골이 말이 아니었다. 처음 접하는 분야인 만큼 시행착오로 인한 노하우 부족으로 너무 힘든 시간들을 보냈다. 그래도 내친걸음이었다. 3개월 동안의 수익을 모두 전단지와 책자광고에 재투자하며 수익을 창출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 3개월 동안의 노력만큼은 그를 배신하지 않았다.

노력과 투자가 이뤄낸 성공동력
유흥가와 주택가가 밀집된 유동인구가 많은 인계동은 각종 브랜드의 경쟁이 치열한 곳이다. 그 가운데서 <티바두마리치킨> 인계점이 승승장구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처음 3개월간의 마케팅에서 얻어낸 광고효과였다.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했고 어르신들을 위해 책자 광고와 전단지 마케팅을 꾸준하게 진행했다. 거기에 모바일을 이용한 어플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며 젊은 고객층까지 사로잡았다. 김 점주는 “고객이 왕이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 고객은 손해를 안 보려고 한다. 입장을 바꿔보면 나 또한 그러하다”며 이점을 알아야 제대로 된 마케팅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점주는 절대로 편법을 쓰지 않는다. 본사 시스템에 충실히 따르면서 식자재를 매뉴얼대로 따라야 본사도 살고 가맹점도 산다고 강조한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을 인용하며 큰돈을 벌기보다 꾸준한 매출을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한다. 요즘 김 점주는 한 달에 한 번 쉬는 날을 갖는다. 그리고 그것으로 행복하다고 말한다. 내가 배고프면 고객들도 시장함을 느끼기에 그 때 배달이 들어온다며 서서 밥을 먹을 수 있는 것도 행복한 것이라고도 말한다. 그것을 행복으로 여기는 이들 부부의 성실함과 소박함이 2년 동안 꾸준한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

<티바두마리치킨> 인계점 김경식·박훈옥 점주

김경식·박훈옥 점주가 이르길…
편하기 위해 창업을 생각하지 마세요.
더 힘든 길이기에 큰 돈을 번다는 생각보다 내 가게를 운영하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하게 들 때 창업을 해야 내가 노력하는 만큼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하는 것보다 한 가지를 잘하는 게 중요합니다. 중장기적으로 최소 6개월의 계획을 가지고 운영해야 성공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INFO> 주소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세지로 174번길 31-3 아성빌딩   
         전화 031-236-9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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