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의 ‘진심’을 녹여내다 <점프노리> 송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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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의 ‘진심’을 녹여내다 <점프노리> 송파점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4.07.0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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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노리 내부

<점프노리> 송파점은 넓은 실내 공간에 유아·어린이전용 트램폴린, 가족룸, 파티룸, 화장실, 수유실 등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소희·이소영 자매가 함께 운영하는 이곳은 언니와 동생의 장점만 쏙쏙 뽑아 꽉 채웠다. 놀이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고 있자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관심사에서 직업으로
<점프노리> 송파점에 들어서면 유난히 예쁜 벽화와 글씨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도 그럴 것이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던 이소희 점주가 정성스럽게 작업했기 때문이다. 아이들을 좋아하는 이 점주는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동화작업을 하면서 아이들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결국 키즈카페 <점프노리>를 오픈하게 된다.
첫 창업인 만큼 이 점주는 체력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이 많았다. “앉아서 그림만 그리던 사람이라 그런지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더라고요, 더군다나 고객들을 일대일로 응대하는 것도 힘들었죠. 그런데 바쁘게 일하다보니 어느새 힘든 것도 잊어버릴 정도로 적응해 나가고 있어요”라며 웃어 보인다.
<점프노리> 송파점이 위치한 곳은 송파구의 번화가이며,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많고 주변이 모두 아파트 단지다. 아파트에는 젊은 부부들이 많이 살고 있어 키즈카페를 운영하기에는 최적의 입지다. 처음 오픈 당시에는 직접 전단지를 돌리며 홍보를 했다. 그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전단지에 붙인 오픈이벤트 할인 쿠폰을 들고 고객들의 방문이 많아졌다. “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분들이 많이 생겼습니다”라며 고객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이소희·이소영 점주다.

아이와 엄마 모두 만족하게
<점프노리> 송파점은 놀이시설뿐만 아니라 카페와 식사를 할 수 있는 메뉴도 갖춰 아이들 놀이와 식사를 한 번에 해결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돈가스, 볶음밥, 치킨, 피자 등 메뉴도 다양해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소영 점주는 특기를 살려 셀프 스킨 케어룸을 마련해 평소 육아로 피부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던 주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점프노리>는 매일 오픈과 마감 때 대청소를 하고 수시로 청소를 한다. 식기도 모두 살균 소독하고 식재료도 매일 신선한 것만 사용한다. 이소영 점주는 “아이들이 뛰어 노는 공간이기에 특별히 청결과 안전에 신경 쓰고, 아무리 고가의 인테리어 제품이라도 견고하고 안전한 것을 사용한다”고 강조한다.
아이들이 재밌게 놀고 너무 좋아 다시 왔다는 말을 들을 때가 가장 보람된다는 그들은 “수익을 먼저 생각하기보다 아이들을 데리고 편하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점프노리> 송파점의 앞으로의 발전을 기대하게 하는 대목이다.

<점프노리> 송파점 이소희·이소영 점주

이소희·이소영 점주가 이르길…
준비하고, 투자하고, 최대한 친절해라
작은 장난감 하나부터 입지, 상권에 이르기까지 사전조사를 철저히 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준비해도 막상 시작하면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또 처음에 수익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최대한 투자를 하고 고객에게 친절을 베풀면 수익은 점점 좋아질 것입니다.

INFO> 주소 서울시 송파구 오금로 410 봉규빌딩 5층(가락동 167-3)  전화 02-402-2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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