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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산업 육성은 전 세계적인 추세식신(주) 안병익 대표
임나경 편집국장  |  fcmedia_nk@fc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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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01  08: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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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신(주) 안병익 대표

식신(주) 안병익 대표는 사회 연결망과 O2O서비스 전문가다. KT연구원 재직시절 사내벤처로 시작해 세 번의 스타트업을 창업해 모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2000년에 창업한 LBS 기업 (주)포인트아이를 코스닥에 상장했고, 2010년에는 위치 기반 SNS 서비스인 씨온에 이어 식신를 개발,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맛집 추천 앱을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직장인들의 식사를 책임지는 <e-식권>, 레스토랑 선불카드 <다이닝카드>, 맛집 음식 배달 <식신히어로>, 중국 요우커를 한국 맛집으로 연결하는 <알리페이 결제서비스>, 레스토랑 간편 예약서비스인 <식신 Plus>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Q. 푸드테크에 대해 정의를 내린다면? 
푸드테크는 ‘음식의 알파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음식의 생산, 가공, 유통, 판매, 정보, 배달 등 음식의 소비 전 과정과 빅데이터, 인프라, 금융 등 부가적인 요소를 포함해 음식과 기술이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Q. 푸드테크의 해외시장 트렌드와 국내현황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글로벌시장에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VC(벤처캐피탈)가 가장 많이 투자한 분야가 바로 푸드테크입니다. Top 120개 스타트업 투자 중에 54%가 푸드테크 기업입니다. 또 미국 유니콘 기업 중 20%가 푸드테크 기업인데, 미국은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150개 지역에 키친 인큐베이터가 있습니다. 중국은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가 푸드테크 분야에 공격적으로 투자 중이며, 알리바바 어러머(배달) 1조4000억원 투자, 커우베이(맛집) 1조원 투자, 텐센트 디안핑(맛집), 어러머(배달) 투자, 바이두 바이두배달, 바이두외식에 수조원 투자 등 푸드테크에 투자가 매우 활발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시장은 푸드테크 산업에 대한 육성 방안 부재로 아직까지는 미흡하나 향후에는 무궁무진한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푸드테크 관련해 스타트업 기업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는데, 과제가 있다면? 
푸드테크 기업의 스타트업 펀딩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O2O기업으로 분류되어 O2O시장 정체에 따른 VC 투자가 저조하며, 정부에서 푸드테크 모태펀드를 조성해 VC에 투자 육성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농식품부와 미래부로 이원화 돼 푸드테크 산업 육성 정책 부재의 어려움이 있는데, 정부 부서 일원화 및 산업 육성이 절실합니다. 이밖에도 푸드트럭, 주류 온라인 판매 및 배달, 식품 생산 유통 관련 각종 인허가 등의 규제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됩니다. 

Q. 개인 창업자들과 프랜차이즈업계에서 푸드테크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라면? 
시간과 공간을 재창조한다면 가능합니다. 즉, 공간 재창조란 배달, 온라인 주문, 테이블 주문 및 결제, 스마트팜 등을 통한 매출 상승 및 인건비 절약이 될 수 있습니다. 시간 재창조는 직거래, CRM, O2O, 스마트팜 등을 통한 비용 절감과 편의성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 1인 가구 증가와 욜로(YOLO) 트렌드 시대에 요리를 해먹기 보다는 사먹고, 배달시키고, 가정용 간편식(HMR 등)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음식이나 식사도 점점 더 고급화되는 추세로, 막식에서 미식으로 발전하게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향후 푸드테크 기업과 식신(주)의 비전이 궁금합니다.   
국내 300조 외식 및 식품 유통 분야에 60% 이상이 푸드테크가 활용될 것으로 전망돼 갈수록 푸드테크의 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에따라 식신(주)은 푸드테크 플랫폼을 대표하는 상생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소비자에게는 이로움과 편리함을 제공하고,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물론, 소상공인(식당)들에게는 매출 향상과 이로움을 주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이로써 소상공인의 창업 폐점률을 낮추고 사회 중산층으로서 튼튼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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