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노크하는 AI 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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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노크하는 AI 파동
  • 정미선 기자
  • 승인 2017.01.31 13: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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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미선기자

작년 한 해도 AI로 인해 계육관련 업체들은 어김없이 큰 타격을 입었다. 그 여파는 2017년 올해도 잠잠해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업계는 정신이 없는 분위기다.

하지만 모든 일에 예외라는 것이 존재해왔다. AI대란에도 전문가들조차도 예상하지 못한 호재가 있었다. 2014년도 AI파동에도 <교촌치킨> 전년대비 매출 30% 증가, <굽네치킨>은 11%, <BBQ>도 9% 증가하는 이례적인 반전이 있었다. 도대체 당시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 
2014년 당시 허니 바람으로 업계들은 속속 허니 신메뉴를 출시했고 이것이 고객들에게 매출상승으로 작용했던 것이다.

불행은 몰아온다고 했던가. 불황, AI, 식용유 대란에 정신없이 몰매를 맞고있는 업계는 수습하느라 정신이 없다. 어렵다고 나아지길 기다리다가 위기에 휩쓸려 잡아먹히기 십상이다. 올해 역시 치킨업계는 각종 신제품 출시와 다채로운 이벤트로 AI파동 극복에 여념이 없다.

전문가들은 올해도 작년보다 더 심한 경제악화와 불황이 계속된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올 한해 어떤 예상치 못한 일이 우리의 숨통을 트이게 할지 아무도 모를 일이 아닌가. 인생도 창업도 항상 예상치 못한 일들로 호재와 악재를 넘나든다. “올해도 힘들 것이다”라는 말은 오히려 시장경제를 더욱 위축시키고 긴장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전화위복’이라고 했다. 어려울수록 극복하기 위해 발버둥 치다 보면 잠재력을 발휘할 것이다. 2017년 불황이라는 말에 벌써부터 무너지지 말자. 불황은 우리의 숨은 능력을 발휘하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어려운 만큼 반등의 기회 또한 기대하게 되는 2017년 정유년을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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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ena62 2017-02-06 16:16:43
시의성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올해는 어떤 신메뉴로 소비자를 유혹할지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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