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를 담는 프리미엄 독서실
상태바
문화를 담는 프리미엄 독서실
  • 임나경 편집국장
  • 승인 2016.12.16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플랜에이>
▲ <플랜에이> ⓒ사진 아지오디자인 제공

외식업 일색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프리미엄 독서실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눈길을 끈다. 프리미엄 스터디 공간을 표방하는 <플랜에이>는 노동 강도가 세지 않아 여성과 시니어창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Point 01 프리미엄 스터디센터 <플랜에이> 
17년간 교육공간 디자인을 전문으로 진행해 온 아지오디자인이 프리미엄 스터디센터 <플랜에이>를 론칭하고 프랜차이즈 사업에 한껏 힘을 받고 있다. 아지오디자인 심우태 대표는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원 실내건축전공을 한 뒤, 교육 공간에 대한 남다른 소신을 갖고 수년간 스터디 공간을 만들어왔다. 프리미엄 독서실 <플랜에이>는 이용자들이 단순히 공부만 하는 공간의 영역을 확대해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진정한 프리미엄 스터디 공간을 계획했다. 
심 대표는 “<플랜에이> 프리미엄 스터디센터는 학습유형에 따른 좌석선택과 카페같은 라운지 공간, 창의성을 장려하는 스터디 공간,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서비스 공간, 수면관리 시스템, 안심귀가 서비스 등 이용자들의 입장을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해 자유로우면서도 편안한 공간 구성을 해나갔다”며, “과거 답답한 독서실 분위기의 공간을 탈피해 학생은 물론, 취준생이나 직장인들에게도 골고루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 대표는 교육공간 전문 디자인을 오랫동안 해왔으나 아지오디자인을 카피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공간의 퀄리티 또한 점점 떨어져 자신이 직접 발 벗고 나서기에 이르렀다. 이에 지난 5월부터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나섰다.

Point 02 스타일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의 구현
북카페, 독서실 등 다양한 프리미엄 스터디 공간이 활발한 가운데, <플랜에이>는 현재 16개 점포가 이미 계약된 상태다. 점차 공간마케팅의 인식이 커져감에 따라 활발한 가맹사업 전개 또한 더욱 기대되고 있다. 고객층도 중학생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개성과 감성,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실용성 높은 공간으로 고객층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기존 독서실은 공간과 인테리어 비용에 억지로 맞추다보니, 답답한 공간구성 탈피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플랜에이>는 이용자 중심의 공간 구성과 마감재를 친환경으로 사용하는 등 건강까지 챙긴 스터디 공간으로 예비가맹점주들과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기존 프리미엄 독서실과 차별화된 공간을 지향하는 <플랜에이>는 학습을 위한 공간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 단순히 깔끔하고 쾌적한 공간을 넘어서 동선과 조도, 공간에 최적화 된 맞춤 가구, 공기정화시스템, 천연마감재 등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심하게 공간을 구성하고 있다. 학생들 역시 학습 공간을 넘어서 또래 친구들과 안심하며 어울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겸하고 있다. 인테리어도 단순히 트렌드에 부합한 공간으로 획일화된 공간 보다는 모노톤의 카페같은 콘셉트로 싫증나지 않도록 했다. 공간 형태에 따라 책상 스타일과 조명을 달리했고, 복잡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고 편안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 <플랜에이>는 5년, 10년이 지나도 디자인이 지속가능함을 지향하며, 독서실을 이용하는 성인들이 늘고 있는 만큼, 피로감을 갖지 않고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 <플랜에이> ⓒ사진 아지오디자인 제공

Point 03 독서실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해 
<플랜에이>는 입구에서 지문인식 방식으로 독서실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으며, 하루, 일주일, 한 달, 6개월, 1년 등의 단위로 자유롭게 등록할 수 있다. 학생들의 경우 자기주도학습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면서 시간관리 앱프로그램도 개발 중이며,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플랜에이> 김혜랑 이사는 “향후 교육시장이 자기주도 학습이 강화됨에 따라 학생들의 스케줄 관리나 자신들의 공부패턴 방식을 분석할 수 있는 ‘바른 시간관리앱 프로그램’(가제)을 개발 중에 있다. 이로써 이용자들이 보다 효율적인 공부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인터넷 강의나 교육콘텐츠 등 독서실과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심 대표는 “우리나라 소득수준이 높아갈수록 환경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만큼 공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스터디공간의 트렌드와 함께 10여개의 프랜차이즈들이 우후죽순 생겨나 상업적인 측면만을 강조하고 있지만, 경쟁력을 갖지 못한 브랜드는 도태되고 말 것”이라며, 전국의 4000여개의 독서실이 향후 프랜차이즈화 될 가능성이 짙어 앞으로의 시장 전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플랜에이>는 학습공간 디자인 전문기업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인테리어 비용의 중간 마진을 절감할 수 있고, 최상의 시스템을 구축해 새로운 개념의 프리미엄 독서실 프랜차이즈를 전개해 나가고자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