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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協,
2013년 제14회 한국프랜차이즈대상
프랜차이즈 브랜드 <채선당> 대통령표창 영예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가 지난 11월15일(금)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3년 제14회 한국프랜차이즈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프랜차이즈대상은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경쟁력 제고 및 프랜차이즈산업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한국프랜차이즈협회가 시행해오고 있다.
글 임나경 편집장 사진 박세웅 팀장, 윤동훈 기자
프랜차이즈 기업, 창의적이고 도전정신 보여줘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한국프랜차이즈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기업청, 중앙일보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22개의 프랜차이즈 수상 기업들이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 김학도 국장은 축사를 통해 “정부가 프랜차이즈에 많은 관심을 갖는 것은 프랜차이즈가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방증하며, “향후에도 많은 인식과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해외진출을 통해 발전하는 모습은 기쁘면서도 뜻 깊다”고 말했다. 반면,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정신으로 사업을 일궈왔으나 아직도 숙제는 많다며,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업계의 올바른 생태계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했다. 또 중소기업청 김형영 소상공인정책국장은 “많은 유망소상공인이 프랜차이즈 본부가 되는 좋은 사례를 많이 봐왔다. 이는 혁신과 차별화가 그 비결”이었다며, “정부지원의 속도가 빠른 만큼 프랜차이즈 업계의 푸른숲을 위해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는 프랜차이즈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프랜차이즈 대상 심사를 맡은 이남식 심사위원장은 심사총평을 통해 “해를 거듭할수록 프랜차이즈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기업들이 많아져 수상 업체를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한국프랜차이즈대상이 국내 프랜차이즈산업 발전의 초석이 됨은 물론 국가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채선당> <치어스> <김가네> <꿀닭> <비타민PC방> <코바코> 수상
한국프랜차이즈 대상 최고의 상인 대통령표창의 영예는 샤브샤브전문점 (주)채선당이 영예를 안았다. <채선당>은 국내 대표 샤브샤브전문점으로 샤브샤브에 사용되는 채소를 무농약 또는 유기농 친환경농산물로 제공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해온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국무총리표창에는 세탁편의점 <크린토피아>를 운영하는 (주)크린토피아가 수상했다. <크린토피아>는 외식 위주의 국내 프랜차이즈산업에 서비스업에 대한 새로운 프랜차이즈 성공모델을 제시한 기업이라는 평가와 선진형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세탁요금을 파격적으로 인하시켜 개인서비스 요금과 물가안정에도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에는 외식업 부문에서 (주)참이맛의 <참이맛감자탕>이, 동반성장 부문에서는 (주)일승식품의 <돈까스클럽> 미창조(주)의 <리안>이 수상했다. 정보화 부문은 바늘이야기의 <바늘이야기> (주)에쓰와이프랜차이즈의 <꼬지사께>가 차지했다. 우수가맹점 부문에서는 <김가네> 올림픽공원 북문점(정승희 점주)이, 개인공로상은 (주)치어스의 정한 대표가 차지했다.
중소기업청장 표창은 신생브랜드 부문에서 (주)대대에프씨의 <꿀닭>이, 외식업 부문은 주인프래너스(주) <간이역>이 수상했다. <원할머니보쌈족발> 울산구영점(김명제 점주), <박가부대> 대전터미널점(양희찬 점주) 코바코 안동점(배영도 점주)은 우수 가맹점으로 선발됐다.
이밖에 한국프랜차이즈협회 회장상에는 외식업 부문 (주)해피브릿지의 <국수나무> (주)보하라(이정열 대표)의 <남다른 감자탕>이, 서비스업 부문은 사과나무(주)의 <비타민PC방>이 수상했고, 해외진출 부문에서는 (주)오피스천국의 <잉크천국>과 (주)위두의 <꽁돈삼겹살>이 수상했다. 또 중앙일보 대표이사 상에는 동반성장 부문 (주)치어스의 <치어스>와 신생브랜드 부문 (주)아로마무역의 <양키캔들>, 가맹점 부문에서는 <코바코> 강남점(김진숙 점주)이 수상했다.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의 선진화에 아낌없는 박수를”
한국프랜차이즈 대상 최고의 상인 대통령표창의 영예는 샤브샤브전문점 (주)채선당이 차지했다. (주)채선당 김익수 대표는 수상소감에서 “이 큰상을 받은 것은 우리가 좋은 기업, 착한기업으로 성장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 모든 가맹점주들이 노력한 결과이며, 본사의 모든 직원들이 그 뒷받침이 되어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더욱 정진하는 <채선당>을 만들 것이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 조동민 회장은 시상식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 프랜차이즈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노력해온 수상 기업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수상 업체들의 공적이 표상이 되어서 모든 회원사들이 크게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프랜차이즈대상은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경쟁력 제고 및 프랜차이즈산업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가 매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올해는 제1회 유통산업 주간에 시상식을 진행해 대, 중소 유통업계의 단합과 상생발전을 도모해 그 의미를 더했다.
